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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첫차로 qm3 마린블루색상을 구매했습니다

첫차는 중고차가 진리인지라.. 중고차 알아보다가..

직업특성상 잔고장 생기면 처리할 시간 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영 싸지 않은 중고차 물색하다보니 가격이 점점올라가서..조금더보태서 새차사고말지 라는 생각으로 사버렸습니다ㅠㅠ
(역시나..한달만에 주차하다가 벽에 뒷 범퍼 왕창 긁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야+안정성으로 SUV를 알아보다가 SUV는 비싸서..소형 SUV로 넘어왔고 그중 qm3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차에대해서 잘모르지만 일년동안 4000km정도 몰아본 소감을 장단점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연비
시내주행 막 운전해도 14.5km이상
신호등 거의없는 중장거리시 조금만 신경쓰면 20km이상

이정도면 따라올차없는것같다고 썼는데 그건 오바고..아무튼 연비는 괜찮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2. 디자인
솔직히 디자인은 개취지만.. 주변에서 예쁘다는 얘기 많이듣고.. 제가 보기에도 예쁩니다ㅋㅋ

3. 현대가 아니다(읭?)

단점: 그외 전부다..ㅠㅠㅠㅠ
안타깝네요..제차라서 애정 가지려고 노력중이고 애정 많이 생겼지만..인정할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

차 가격 비싸고
승차감 별로고
내부세팅 진짜 욕나옴
(컵홀더에 컵 못끼움, 포칼스피커 장소는 있지만 빈통이어서 따로 사서 끼워야함, 등받이 젖히는거 개빡침, 핸들열선 없음)
외제차라 수리할일 생기면 부품값 비쌈
(심지어 와이퍼도 순정말고는 맞는거없음)
소음심함
(엔진소리 꽤 크게들리는데.. 저는 사실 듣기 좋고 매력적으로 느껴짐 그러나 필자는 잘 모르겠지만 풍절음 심하다는 얘기 꽤있음)
등등..

안타깝네요ㅠㅠ
아쉬운점들 쬐끔만 더 보완했어도..
한참 인기 올라가는 소형SUV 장악할수있었을거같은데ㅠㅠ
아무튼.. 그렇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