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아반떼MD 11년식 적산 18XXX키로..

얼마 전에 운전석 앞 쇼바가 터져서 프론트 쇼바 2짝만 교환했습니다. 하는 김에 5년 된 차라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했지요.

확실히 서스펜션 상태가 원래대로 돌아오니 핸들 돌렸을 때 낭창낭창하던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방지턱을 넘을 때마다 나던 뿌드득 소리도 사라졌구요. 삭았던 브레이크 오일도 교체하니 반응이 빨라졌습니다. 차를 약 3년 넘게 타고 계신 분들은 브레이크 오일 한번 교환하세요. 체감 확실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고 후 그대로 타고 있었던 출고타이어 옵티모 H426 트레드는 많이 남았으나 고무 경화 현상이 심해져서 금호 마제스티로 4짝 모두 교환했습니다. 인치업을 하려고 생각했으나 16인치 마제스티가 너무 싸서 짝당 8만원에 동네 가게에서 교환했습니다. 인터넷 최저가와 비슷해서 꽤 저렴하게 교환했네요.

마제스티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16인치라 출고타이어 H426에 비하면 노면소음이 엄청 줄었습니다. K5에 18인치 마제스티도 CP671에 비하면 조용하긴 했지만 낮은 인치에 승차감용 타이어를 쓰니 체감이 확 되네요. 그래봐야 준중형인지라 급의 한계는 있지만 한계범위가 늘어난 기분이네요. 돈 조금 더 쓰셔서 상위급 타이어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돈 값 확실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