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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시다시피 조수석쪽을 퍼렇게 긁어먹었네요.
오늘 발견해서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더니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는 문제가 없었고...전날까지 다시 검색
했더니 월요일 저녁때 용의차량을 발견했습니다.
늘 혼자 타고 다녀서 조수석쪽 저 부분 저렇게 된걸
이틀 뒤에야 알았네요. --; CCTV를 보니 월요일 저녁
에 제옆에 주차한 청색 포터가 거의 확실한거 같습니다.
이미 차량번호는 확인했고... 이따 밤에 해당차량 찾아서
동일위치의 긁힌 자국등을 확인하고 조치하려고 하는데요.
20년 넘게 운전해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관리사무소측에서는 차량 확인해서
동일위치에 가해흔적 확인이 되면...우리측에 다시 통보
해달라...차주에게 연락해서 경찰 안부르고 쌍방합의토록
유도한다...라고 하네요.
이경우... 조치절차를 어떻게들 하시나요? 그냥 덴트집
가서 가해자 부담으로 수리하고 땡...인가요?
평생 운좋게 무사고라...이런 경우에 참 당황스럽네요.
경험자분들께서 조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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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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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부르고 해봤자 달라질게 없다고 들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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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히 경찰 부르는 일은 생각안하고 있구요. 이런 경우를 처음 당해봐서... 관리사무소 말은 보험사도 안부르고 그냥 쌍방이 처리해서 추후 피해(보험료 상승등) 없도록 하는 쪽을 말하는거 같아서요. 이런 경우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올렸습니다. 저 상황을 가지고 보험사에 연락하기도 하나요? 평생 보험료를 내기만 했지... 연락해서 뭘 받은적이 없어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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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가해자가 먼저 연락을 오면.. 고마운 마음에 대충 5~10만원 받고 끝내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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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말이 그말...--; 평생 무사고가 좋기만 한건 아니네요. 경험이 당췌 뭐 없어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몰라 글 올렸습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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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쉬운 방법을 놔두고 어렵게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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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위너2019님 댓글도 그렇고...제 선입관으로도 경찰이 저런 건까지 성실하게 쫓아댕길까 하는 의구심이 좀 있구요. 동네 주민일텐데 말보다 먼저 물리력을 쓰는것도 애매하고... 해서 그렇습니다. CCTV상으로도 가해 의심차량에 가려서 사고장면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거든요. 실제로 긁었다면 그대로 옆에 주차해놓고 아침에서야 나온것도 이상하다...라는 관리소장 말도 있구요. 이따 밤 10시쯤 해당차량을 찾아서 흔적을 찾아보긴 할건데 원래 포터들이 차에 흠집이 많은 경우들이 잦아서...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여러가지로 머리 아프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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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때문에 경찰에 신고하라는 것입니다. 경찰이 성실하게 뒤질 지에 대해서는 나중의 문제이고 자신이 아니라고 배째면 그 후는 더 곤란해지겠죠?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내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이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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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다치지 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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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근데 그 경우에도 가해자와 차량수리시 그냥 수리만 해주는걸로 끝낼 것인가. 아니면 내가 이거때문에 쫓아다닌 시간과 스트레스-뺑소니에 대한 보상까지 요청해야 하는가...하는 문제가 있구요. 가해자가 인정한다고 해도 이걸 그냥 둘이 손잡고 덴트집 가서 처리해야 하는가, 아니면 보험사를 불러서 뭔가 조치해야 하는가...하는 점이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유경험자분들은 어떻게들 하셨나 여쭤본거였어요.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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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없기 때문에 뺑소니는 아닙니다. 물피도주라고 하죠... 뺑소니와 물피도주는 완전 다른 개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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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피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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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들 감사합니다. 일단은 관리사무소 조언대로 가려고 합니다. 말씀들 하신대로 '물피도주'라 괘씸하긴 한데... 이 동네가 비교적 없는 동네고, 차량 자체가 포터면 넉넉한 양반은 절대 아닐테니 일단 잡아서(?) 원상복구만 해주삼...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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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내려가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CCTV로 확인한 그 트럭 맞는거 같네요. 여러번 본 차고 현재도 제 차에서 5칸 떨어진 위치에 주차중입니다. 좌측 후미 모서리에 허옇게 칠이 묻어나 있네요. 반대편은 청색인데 말이죠. --; 그 부분의 높이도 정확하게 제 차 그은 위치인 제 허벅지 정중앙 높이구요... 사진 20장 정도 찍어서 올라왔는데 내일 오전에 관리사무소 들러야겠습니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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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갈것도 없이 해결돼버렸네요. 찍은 사진들 정리하다가 전면에 비상연락처 적은게 눈에 띄어서 전화했더니 같은 동 주민이시고...내려와서 위치랑 확인하시더니 바로 인정하시고, 내일 오전중에 보험 처리하시겠답니다. 여러 의문점들이 풀렸네요. 60대 어르신이고 긁은 것도 모르고 계셨습니다. 어쩐지 CCTV에서도 너무 자연스럽게 내리시고, 긁은 부분 들여다보지도 않고 쿨하게 올라가시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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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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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와이프가 이마트 주차장에서 다른차에게 가해를 해서 바로 연락 드리고 보험 처리 해드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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