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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하다가 도로 턱이 높아 앞 범퍼 한쪽 하단 부분 페인트가 다 벗겨 졌습니다.
다행이 크랙 같은건 안 갔고 페인트만 벗겨져서 부분도색 다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차 도색
멋도 모르고 했다가 경계면이 확연하게 드러나서 아세톤으로 원상복귀
3시간 날렸고 지우느라 힘도 많이 들고 내가 이 짓을 왜 했지하는 후회만 듬
2차 도색
실패를 경험삼아 재도전
나름 괜찮은 결과물, 전기 끌어다가 난로로 열처리도 쫙 하고
기분 좋게 마스킹 테이프를 걷어내니 테이프가 제대로 안 붙어 있던 곳에
프라이머만 칠해져 있고 페인트는 안 칠해져 있어 지름 1cm의 시커뭔 원이 딱~~~
페인트는 다 썼고 어떻게든 해 보려다가 결국은 다시 아세톤으로 원상복귀 ㅋ
그 놈의 마스킹만 아니었어도 ......
3차 도색
페인트 다시 사서 이번엔 마스킹도 꼼꼼히 하고 다시 도색
결과물은 나쁘지 않은데 급하게 하다보니 페인트가 좀 흐른자국이 보이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먼지가 많이 달라 붙어 있어 이걸 어찌해야 하나 고민 결국 더 이상의 도색은 없다고 결정
먼지가 달라 붙어 오돌돌한 표면과 흐른자국은 고운사포로 최대한 보정
광택을 위해 광택용 스폰지와 컴파운드, 광택제 추가 구매 (드릴을 이용하여 사용하는 제품)
그런데 막상 드릴을 이용하면 주 용도가 아니라 회전속도나 힘이 약해서 글라인더로 작업 진행
결론
총비용 - 8만원 남짓 소요
소요시간 - 10시간 이상
남은 것 -힘든 몸과 도색에 대한 자신감? 2차때 마스킹만 잘했어도 라는 후회
그리고 얼마남지 않은 페인트와 컴파운드 그리고 광택제
부분도색 완료 후 사진 입니다. 어느 쪽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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