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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포2일차입니다.

변산에서 오후 2시경 도착!!!
솔밭이 너무 좋네요 ^^

근데!!!!!
타프치고 텐트 설치에 3시간 걸렸습니다―,.―

메인폴대를 일반 스트랩이 아닌 웨빙?같은 줄을 쓰는데
이게 계속 고정이 안되고 미끄러지니 환장하겠더라고ㅠㅠ

그래서 결국 첫사진처럼 변태스럽게 고정;;;

이거 버리고 그냥 스토퍼 써야겠어요ㅠㅠ

결국 묶고 고정했더니 이상하게 타프 길이가 ???
사진은 없지만 가로세로 틀어서 설치를 ㅠㅠ

어쩐지 메인 폴대를 원래 느낌보다 더 멀리 세워지기에
몇번을 이상하다며 간격을 넓히고 멀리멀리 했는데ㅠㅠ
감을 잃었나 싶었는데 진짜 감을 잃었네요 ㅋㅋㅋ

다시 팩 뽑고 타프 새로 설치ㅠㅠ

자!! 이제 텐트!!! 아바쥬는 폴대 두개면 간단하니
얼른 설치하자!!....싶었는데ㅠㅠ
텐트를 치는데 왜 쭈글쭈글하죠ㅠㅠ?

텐트높이가 허리까지 밖에 오질 않네요;;;

지난 캠에서 애들이 장난치다가 폴대가 부러지고 휘어서
AS 를 보낸 후 확인을 안했더니
짧은 폴대 1개, 긴거 1개가 왔습니다ㅠㅠ

원래 긴 폴대 2개로 이너텐트 치고 짧은걸로 플라이 씌우는데
긴거 2개가 AS갔다가 하나가 짧은 걸로 온 듯하네요 ㅋㅋㅋ

다행히 전화하니 친절히 어딘지를 확인 후
긴폴대를 추가로 가까운 고창터미널로 보내주신다네요~
남는 짧은 폴대는 예비용으로 쓰라시고요~
진리의 배벌캠핑 AS 입니다^^

팩질을 3시간 가까이 하니 어떤 분이 오셔서 도와주시겠다고 까지ㅠㅠ
다행히(?) 막 마쳤을 때라 ㅠㅠ

어쨌든 3시간여의 세팅을 끝내고 하룻밤 잘보냈습니다!!

지금은 고창터미널에서 폴대기다리고 있네요 ㅋㅋㅋ

오늘밤은 복분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