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과연 쓸 데 없는 뽐뿌란 게 있을까 싶지만 여기 분들은 대부분 가족캠인지라 쓸 데 없을 제품이 분명합니다.!!!

저야 뭐 1년에 한 번 가족캠 가고(그마저도 올 해는 불가능해 졌네요 ㅠㅠ) 어쩌다 한 번씩 솔캠 가니 필요 하지만.. 아닌 분들이 더 많으시니 쓸뽐이라고 해 봅니다. 제품은..

농민들을 생각하는 회사에서 만든... 야침입니다~~ 두둥~!!

일단 이만해요.. 옆에 마우스 보이시죠?? 솔캠용이긴 하지만 백패킹용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마시라는 거!! ㅋㅋㅋ

내용물입니다. 세로바로 씨이는 폴대 2개와 다리폴 3개입니다. 세로바폴대는 생각보다 두껍네요. 30파이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노기스가 있었지만 저짝 방에서 가져 오기 귀찮아서 대략적인 사이즈 눈대중임,)

스킨 아랫부분인데요. 아래에 격자 무늬가 보이시나요? 이걸 어딘 가에서 봤는데. 싶더니 오뜨 렉타 스킨이 이랬습니다. 립스탑원단이란 것이 맞는가봐요..

세로바폴 삽입 부분입니다.. 다 집어 넣고 옆으로 밀어주면 딱 고정이 되게 되어 있네요. 원단 자체가 짱짱하다 보니 옆으로 밀어 넣는 게 약간은 힘이 듭니다.(제가 원래 힘이 좀 없어요 ㅜㅜ)

하이모드와 로우 모드가 있다고 했는데 높이는 이 정도 되네요..

특히나 로우모드는.. 그냥 다리만 빼고선 로우다~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이렇게 로우보드용 발(?)이 따로 있네요... 결국 멀티모드가 가능한 걸로.. ㅎㅎ

해체는 굉장히 쉽게 되어 있네요.. 이마트발 야침으로 인한 소중이 가격이 걱정되는 가운데 이 제품은 해체가 아주 간단합니다..

저기 옆에 보이는 은색 버튼만 양쪽으로 눌러 주면 딸깍하면서 다리고정이 풀립니다. 이건 소중이 가격(?)의 위험은 없지만. 손가락 꼬집의 위험은 좀 있네요. ㅎㅎㅎ

아. 신나게 찍구선 실제 설치 사진을 안 찍었네요.. 아직 불로거놀이란 걸 하려면 멀었나 봅니다..

여튼 솔캠을 다니실 예정에 있으신 분들이라면 헬리녹스 반값에 하나쯤 사시는 것도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타오바오에서 직구했구요.. 그지같은 오니네집 사기배송책정에 걸려 배송비가 많이 나왔다는 건 함정이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한 만듦새인 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오마이집 배대지 쓰시는 분들 저것들 박스 부풀리기로 사기쳐 먹는 Shake it들이니 오마이집말고 다른 곳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횡설수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