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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말캠 다녀왔습니다
  캠핑후기 |
차콜위에햇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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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03 16:15:21 조회: 717  /  추천: 9  /  반대: 0  /  댓글: 10 ]

본문







































지난주말 갑작스런 휴일(?)을 맞아..한달만에 쉬는날인데 집에 있을순 없기에 부랴부랴 짐을 싸서 근처 캠핑장으로 달려갔어요.

오후에 도착해서 텐트를 세우는데.. 땅이 이정도로 얼었을줄은 몰랐네요.

20cm 팩을 박는데도 무진동망치로 30번은 내리쳐야 들어가더군요.

어찌어찌하여 평소 두배의 시간은 족히 걸려 셋팅을 마치고..

아이들과 애들엄마는 일찍 잠들고...저혼자 새벽 3시까지 혼술좀 즐겼네요.. 새벽 두시쯤 되니까 눈발도 날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밝았는데..와 제법 내렸더군요.

캠핑장 사장님의 배려로 캠핑장은 어는샌가 눈썰매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하루종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눈장난 삼매경에 빠지고... 저도 좋은 이웃을 만나 하얗게 쌓인 눈을 안주삼아 술좀 즐겨봤네요.

오후에 아랫층 사는 친구네가 케익을 사들고 방문해줘서 아듀2017을 외치며 조촐한 파티도 가져봤어요.

어떻게 시간이 간줄도 모르게 1월1일이 밝아오고...

흠...
.
.
.
.
이대로 철수하기엔 엊그제 40여개의 팩을 박은게 너무 아까운지라..



그렇게 조용히 캠핑장 사장님께 다가가...

두달치 장박요금을 결제하고...얼떨결에 장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먹고 즐긴 자리는 깨끗허게 정리정돈 해두고..
다음을 기약하며 아이스박스와 가스통만 챙겨서 복귀했네요.


오면서도 애들엄마가...
"아~~~이맛에 장박하는구나ㅋㅋㅋ"

짐나르는것과 집에가서 뒷정리할 부담을 덜어서 좋긴 한듯 보이더라고요.



오랜만에 글올리면서 무차별적 사진 틱 던져놓구 가는점 ㅈㅅ합니다~

딜캠포 회원님들 2018년 한해에도 무탈하고 행복한 시간만 찾아오길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세팅한게 아까워서라도 장박하시는게 맞겠네요....
"이 맛에 하는 장박" 저도 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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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팅은 매번 요롷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그맛인데...
팩은...두번다시 박기 싫어졌어요 ㅠㅠ
스마일님도 장박 고고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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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대궐이네요.....ㄷㄷㄷㄷ.....빅돔에 링크까지....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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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나 궁같은 대형 면텐트를 구입하려다가 혹시나해서 들인건데 아직까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동계에 주방으로 사용하던 타프스크린과 한번쓴 타프쉘이 불용이 되고 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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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설캠이죠

빅돔에 자태가 한기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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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일기예보에 눈소식이 있어서 내심 엄청 기대했는데..아침에 눈뜨고 보니 "아~~이맛이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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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또 이사를 ㄷㄷㄷ
역시나 장박 세팅도~ 멋쪄요~ 침낭만 가져가면 되겠네요~ ㅋㅋ
맥주도 많고~ ^^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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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맛에 장박을.. 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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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어? 장박?!!!
놀러가야겠네유 ㅋㅋ 맥주님 손잡고 가야쥐. 가면 저도 썰매 끌어주나유?

    0 0

아~ 부럽숨돠~
 요새 캠타 메가빅돔이 땡기는데... ㅠㅠ
 사진보니 더욱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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