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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 6시가 안되어 집을 나서서 부랴부랴 운전을 하고는 산속의 현장에 내버려졌습니다^^;;;
일은 힘들어도 가끔 이런 산골 신축현장에 와서 마시는 공기만으로도 힐링이 되곤 합니다^^
근처에 식당은 당연히 없을줄 알았기에...아침에 사온 컵라면과 집에서 싸온 쌀밥으로 점심을 떼우고...담배하나 태우는데ㅋㅋㅋ 지난주엔 뱀님이 나오시더니 오늘은 앙증맞은 개굴님이 행차하셔서...막내딸 보여주려고 양해를 구하고(?) 모셔왔습니다^^
하...이제 정말 가을이 오려나봅니다...퇴근길에 하늘을 보면서...아!!! 이런 하늘은 타프아래에서 봐줘야되는데ㅠㅠ
그렇게 만신창이된 몸뚱이를 끌고 들어와서 애들엄마가 차려준 술상과 함께...그 여운이 가시기 전에 큰맘먹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드디어 가욧!!!^^
다음주 캠핑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4박5일 예약했습니다^^ 이왕이면 멀리~~~ 그리하여 땅끝 해남으로^^
요즘들어 안좋은일만 생기는거 같기두하고...오랜만에 식구들끼리 오붓한 시간좀 갖고파서^^
예약하고 맥주한잔 하고있는데 아부지께서 전화를 하시더군요;;;
"야~~ 캠핑가서 맥주나 퍼마시지말고 몸에 좋은술을(?)먹어."
부모님댁에 와보니 흠.....블루베리주ㅡㅡ;;;아들을 무척이나 아끼시는 아부지의 속마음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ㅡㅡ;;;;
그렇게...아부지께서 한잔한잔 주시는 술을 핑계로...오랜만에 멀리떠나는 기념으로... 그동안 비싸서 고민만하던 체어 여섯개랑... 면타프도 주문해버렸습니다ㅡㅡ;;; 적어도 남들 일하는 일요일날 번돈은 저를위해 써야된다는 신념하나로ㅡㅡ;;;;;
하...이제 조금만 참으면 됩니다ㅠㅠ
지금 몸상태로는(?) 다음주가 올런지는 모르겠네요ㅋㅋ
그래도 캠핑일정을 기다리는 이시간이 가장 행복한건 사실입니다^^ 이제 캠퍼가 되긴 했나봐요^^
이번 한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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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더스 면타프.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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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ㅋ 딱알아보네요^^ 블랙코팅 레드 렉타는 한번쓰고 방출을 맘먹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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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장박에 장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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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해남으로 가는캠은 오랜만이라...어차피 멀리가는거 좀더 쉬고오자해서 넉넉히 계획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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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당신 떠나라~~ 라고 무슨 cf 있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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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정말 부럽네요!! 잘 다녀오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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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푹쉬고 오세요 4박5일 이라니...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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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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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쉬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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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힘든 일이 많으셨으니 5일동안 푹쉬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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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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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에..만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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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주 라니요 ㄷㄷㄷㄷ 맛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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