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스마일바이러스입니다...
오랜만에 후기 남기네요...
이번 연휴에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처가댁 가족과 캠핑+펜션 조합으로 접대캠 다녀왔어요...
다녀온 곳은 가평의 네스트 펜션, 캠핑장 입니다...
몇년전 우연히 알게되서 4년동안 3번 갔으니 거의 매년 갔던 곳이네요...
그 동안은 펜션으로만 이용하다가 처음으로 캠핑 조합으로 다녀오게 됐습니다...
토요일 아침, 연휴에 어울리게 길이 엄청 밀리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짐풀고 사이트를 구성했어요...
접대캠에 맞게 거실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 렉타+프론트월로 세팅했습니다..
타프스크린에는 리빙공간, 프론트월에는 이너텐트로 취침공간으로 분리했지요...
K2 프론트월 처음 쳐보는데... 구조도 특이하고 각 나오게 치기 힘들더군요...
(사실 네스트 펜션은 펜션 이용객을 위한 테이블과 파라솔이 아주 좋은 위치에 설치되어 있어서
이렇게까지 않해도 되긴 합니다...)
프론트월 내부에 이너텐트 설치했습니다...
프론트월과 스크린 사이에 틈이 좀 있어서 스크린 및 내부 가림막으로 어찌어찌 가려봤는데,
틈은 여전히 큰 편입니다... 바람도 많이 들어오고 벌래도 들어오고 그러더군요...
신일팬히터 1200 오버스팩이라고 생각하고 들고갔는데,
왠걸 자다가 추워서 팬히터를 텐트 바로 앞으로 바싹 붙였네요...
옆에는 개울이 흐릅니다... 평소에는 개울인데, 며칠간 비가 많이와서 유속이 엄청나더군요...
졸졸 개울에 릴렉스 체어 하나 들고가서 발담그고 앉아있으면 세상 시원한 곳인데,
이번에는 물살이 쎄서 들어가보지도 못했어어요...
바람솔솔~ 날씨 쨍쨍~~ 아주 환상적인 캠핑입니다....
원래 이곳 사이트 무척 좁은데, 양옆에 예약자가 없어서 아주 널널하게 사용했어요....
밤에 분위기도 아주 좋고 말이죠....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가 너무 맑아서 별도 달도 깨끗하게 잘 보였어요...
다음날은 부랴부랴 짐싸고 춘천으로 여행을 갔어요...
날씨도 별로고 힘도 들고 그래서 그날은 리조트에서 걍 하루 때웠고,
21일 본격적으로 춘천 구경을 갔어요...
소양강 처자도 보고요...
시원~한 강바람이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스카이워크도 올라가봤는데... 이 날씨 실화인가요? 하늘 환상입니다....
산토리니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네스트펜션 캠핑장으로서는 좁고, 샤워 및 화장실 시설도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 샤워실은 참 불편해요...
그래도 시설 자체는 관리를 자주해서 깨끗하고, 펜션과 함께라면 참 좋은곳입니다...
성수기가 아닌 5월 6월에 한적하게 다니기 좋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곳 원하는 분들께는 딱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 연휴 날씨도 너무 좋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캠핑이었어요 ^^
댓글목록
|
사진이 아주 멋집니다! |
|
날씨가 너무 좋으니,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진찍어도 그림같이 나오더군요... ^^ |
|
시원합니다. |
|
캠핑장에서 솔솔 바람도 좋고, 강변의 시원한 바람도 너무 좋았어요~ |
|
미세먼지가 없어서 그런지 사진이 너무 깨끗하네요. |
|
매일매일 이런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
정말 붐비지 않고 한적하면 정말 좋더라구요~~
|
|
오랜만에 공기도 너무 깨끗하고, 좋은 곳에서 잘 쉬고 왔어요^^ |
|
우씨 완전 멋진데요
|
|
모임용으로 좋아요... 펜션은 7인까지 가능하고 운동장있어서 족구나 농구도 할수 있어요...
|
|
날씨가 예술이니요
|
|
예전에는 그저 닭갈비 골목에 소양호, 조각공원 이런것 밖에 없었는데,
|
|
우와 날씨가 전 그날 바람과
|
|
저 있는 곳은 심하게 바람 불지는 않앗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