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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번캠 갔다온지 벌써 1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쓴다 쓴다 하다가 겨우 이제서야~ ㅎㅎㅎ
그 갔다온 후기를 짤막하게나마 적어봅니다. ^^
쏘렌토로 차량을 바꾸고.. 짐을 어떻게 실어야 하나 싶었는데..
나름 미니멀하게 들고다녀야지 했는데.. 실패입니다. ㅎㅎㅎ
아이스박스랑, 자충 2개, 침낭 4개가 기본 부피를 많이 차지하니.. 겨우 겨우.. 트렁크에만 가득 실었습니다.
약간의 막힘이 있었지만 그래도 3시간 안되어 도착을 했네요~~~
그리고 트렁크에 짐을 꺼내면서.. 와~~
스스로 대견해 합니다.. 저 많은 짐을 트렁크에 잘도 넣었구나.. 테트리스를 너무 잘하는걸하구요~ ㅎㅎㅎ
근데.. 바람이 너무 붑니다.. 바람이.. 몇번이나 타프를 세우다가..
결국 포기를.. ㅠㅠ
아빠의 캠핑장의 개울가에는 아직 그늘이 없어서 타프가 꼭 필요하더라구요..
근데.. 뭐.. 바람이 너무 안도와주니.. 그냥 따뜻한 햇빛을 받아봅니다.. 비타민 D가 필요하니깐요.. ^^
전.. 맥주님께 인사를 제대로 하려고 맥주님 텐트로 갔습니다..
간단하게 맥주를 하려고 들어갔던건데...
고기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마시기 시작합니다..
여기부터 이제 필름이 조금씩 끊기기 시작을 해요~ ㅋㅋ
하늘꿈님도 도착을 해서.. 텐트를 치시는거 도와드리는 척을 하고..
쩔탱님은 아까 도착을 했는데.. 서로가 몰라보다가 하늘꿈님을 보고 인사를 했더라는.. ㅎㅎ
그리고 다시 맥주님 텐트로 들어가서 인사를 새로이 또 하기 시작합니다...
그냥 하면 좀 썰렁하니.. 술과 함께.. ㅎㅎㅎ
그리고 어느샌가.. 전.. 제 텐트로 들어가서 자고 있더군요.. ㅋㅋㅋ
그러다가.. 울 마눌님이 오셔서 일어나랍니다.. 그리고 입수하라네요..
엥?? 입수?? 왜??? 왜?? 내가 왜???
술김에... 잠결에.... 어영부영하다가.. 결국.. 누가 밀었는지는 보이시죠??
네.. 흠뻑 빠졌습니다..
정말 술도. 잠도 다 깨는.. ㅋㅋㅋ 계곡물이 너무나 차가워서.. 안깰수가 없더군요~~
뭐.. 저만 빠질수가 있나요.. 같이 죽어야죠.. ㅋㅋㅋ
그래서 울 남자들은 다빠졌더라는.. 아니다.. 맥주님은 안빠졌던것 같은데?? 음... 왠지 섭섭 ㅋㅋ
이제 아이들이랑 놀아주기 시작합니다..
제가 딸만 둘이라 그런지.. 이상하게 딸이 더 이뻐보입니다. 그래서 정선이랑 잼나게 놀아줬는데...
그러다가 밤에도 저렇게 놀아주다가 결국.. 다치게 하고 말았네요..
절대 파쇄석 위에서는 장난 치면 안된다는 것을 또 한번 깨우칩니다..
특히 술 마신 상태에서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고개 숙여 하늘꿈님네한테.. 죄송함을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 저녁을 먹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고~~~
어묵탕과 삼계탕을 준비해서 애들과 같이 즐거운 저녁을 먹습니다..
그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네요.. ㅎㅎㅎㅎ
너무 흔들린 상태로 사진을 찍었지만. 제대로 나온 사진이 이거밖에 없어서..
그리고 불멍을 하고.. 또 끊겼네요.. ㅎㅎ
제 특기가 멀쩡한듯 행동하지만... 다음날 기억이 안난다는.. ^^;;;
그리고 다음날.. 아이들은 하루만에 엄청 친해졌나 봅니다..
다 같이 계곡에서 열심히 물장난과 함께.. 뭔가를 잡고 있습니다.
애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겠죠? ㅎㅎㅎ
그리고 또 방방이에서 놀다가..
정말 지치지도 않나 봅니다. ㅎㅎㅎ
그리고.. 쩔탱님이 가시기전에 단체사진을 찍고.. (그 사진은 어디에 있남요? ㅎㅎ)
저녁 늦게 맥주님이 가시고....
전.. 기억이 또 떠나고.. ^^;;;
첫 번캠? 정캠? 이라서 어색하지 않을까? 서먹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네요... 그냥 편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처음 보는 사이가 아닌것 같더군요..
특히.. 와이프분들끼리 서로가 편하게 잘 지내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잘 지내고~~
참 잼나는 캠핑이었습니다. ^^
다음에 또 번캠이 마련되면.. 또 참석해야 될것 같애요~~
마무리는....언제 모이죠?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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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는 저혼자뿐이라서ㅎ 번캠이라니 정말 부럽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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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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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역시 번캠은 잼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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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맞슴당.. 잼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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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움 가득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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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재밌고 즐거워서.... 일상으로 복귀가 힘들었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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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후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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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되면.. 사진만 남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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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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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잼났슴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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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익 입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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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으면.. 같이 입수를 했을지도..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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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쵸크슬램이라니... 너무하셨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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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다음날 엄청 후회했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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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아이가 많이 다쳤나요? 이거 농담할만한 사건이 아닌데 잘못 말한건가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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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중부권 이하에서 하고, 기회되면 저도 번캠 꼭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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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꼭 같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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