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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인 6/30~7/2까지 2박3일로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에 다녀왔습니다.
한달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토사이트 312번을 예약했어요.

312 자리 장점으로는 오토사이트 입구에 위치해있고, 주변 사이트와 독립된 느낌을 주었어요.
사이트 뒤쪽에 나무 한그루가 있어서 3시 이후에는 적당한 나무그늘도 만들어 지네요.
화장실, 개수대랑도 가까운 편인것 같았구요. 샤워장이랑은 거리가 좀 있는 편입니다.

단점으로는 사이트 좌측에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낮이나 밤에는 신경쓰이지 않는데, 새벽에 많이 시끄러웠네요. (주기적인 자동차 소음, 사진은 뉴스 기사에 딸린 사진입니다..)
소음 차단벽이 6월에 완공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완공이 된건진 모르겠어요.. 귀마개 끼니까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사워장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유의하셔야 되구요.

나무그늘이 있었지만, 너무 더웠어요.. 타프가 안좋아서 그런건지 ㅋㅋ
텐트는 옥타돔s 타프는 작년 빅텐 대란 때 구입한 빅텐 미니렉타입니당. 그 외 대란 탑승하거나 빅텐물품이 주류에요..의자도 빅텐ㅋㅋ 최대한 짐 줄일수 있게 승용캠퍼라 ㅠㅠ

첫날 저녁엔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빗방울 조금 내리더니 습해지면서 모기떼가 급습해서 텐트안으로 도망쳤네요. 둘째날엔 모기는 없었습니다.

경남지역 몇군데 가봤는데 사진을 많이 안찍어 후기 남기기가 그렇네요ㅜㅜ조만간 더위 꺽이면 다시찾아가보고 후기도 남기도록 할게요. 도움 되셨다면 좋겠네요

마지막 사진은 브이그릴로 구운 삼겹 목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