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인보우 받자마자 찍어놓은 사진 올려봅니다.ㅎㅎ

아직 기름통도 안와서 주유도 못해보고 개봉만 해봤네요.ㅋㅋㅋ

생각보다 박스가 작습니다.

열량이 크진 않다더니 작긴 한가보구나...생각했습니다.

핑크색 글씨가 설레이네요. 비록 내용물은 화이트이지만.ㅠㅠ

개봉하면 제일 위에 알 수 없는 일본어 설명서가 있습니다.

그림만 봐도 대충 뭔지는 알듯 합니다.

따로 스티로폼 포장은 없고 윗 박스덮개를 걷어내면

바닥판하고 본체가 보입니다.

약간 아이보리 느낌일까 했는데 걍 쌩 화이트네요.ㅋㅋㅋㅋㅋㅋ

뭐..나쁘진 않습니다. 화이트가 인테리어하고 어울려요.ㅋㅋㅋ

뚜껑쪽에 보호재들이 씌워져 있습니다.

손잡이를 벌려서 빼내면 위쪽 뚜껑이 열립니다.ㅎㅎ

근데 꺼내놓으니 생각보다 꽤 작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캠핑 완전동계용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나봅니다.ㅋㅋㅋㅋㅋ

전 뭐 실내 보조난방용으로나 쓸려구요....

환기 열심히 해야겠네요.ㅠㅠ

대충 예상위치에 잡아봅니다.

주변 가구들이 흰색이라 나름 잘 어울리네요.ㅋㅋ

여친한테 핑크살려다가 없어서 화이트로 바꿧다고 하니

잘했다고 합니다.

핑크는 아니랍니다.

휴우...역시 제 만족보다는 결정권자의 만족이 중요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뭐 어젠 기름통도 안오고 해서

등유가 없는관계로 시운전까진 못해봤습니다.

오늘 아마도 제리캔이 올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름 사다가 넣어봐야 겠네요.ㅎㅎㅎ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날 아래는 전기요, 공기는 레인보우가 따뜻하게 덥혀주는 거실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귤 까먹으면서 영화보는 상상을 해봅니다.....ㅋㅋㅋㅋㅋ

참, 혹시모르니 소화기도 하나 비치해야 겠어요..

여친 아버님이 숭례문 화재때도 출동하셨던 은퇴소방관이시라....

화기사용을 좀 신경써야 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