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말?? 6월초 쯔음에 라푸마 슬림체어 두개를 영입했었죠^^

프레임 타입은 베른스타일에 시트 색감마저 화사했던터라 꽂혀버렸네요^^

베른보다 허벅지쪽 프레임이 위로 더 올라온 형상이라 첨엔 허벅지 양쪽에 이질감이 없지 않았으나..적응하다보니라푸마만의 화사한 패턴에 안지기님도 나름 좋아라 하는 체어입니다^^
 

허나...80kg 의 내하중이 거짓이 아니었나봅니다^^ㅋ

몇번의 접대캠에서 몇몇 100~120 키로의 친구들과 형님들사이에서 고생좀 하더니ㅋㅋ 결국엔 두개중에 한녀석이 벨크로도 너덜너덜해지고 아랫쪽 프레임에 힘받는쪽이 재봉이 슬슬 터져나오더라고요^^

저희집에 살고있는 거대한 강아지도 한몫한거 같습니다ㅋ

그리하여 더 뜯어지면 as받기 어렵겠다 싶어서...라푸마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근처에 라푸마매장에 방문해서 AS접수해달라고 하더라고요^^

시트만 보내면 된다길래 시트를 들고 라푸마 매장에 찾아가 사모님께 수선부위를 설명드리는데...

사모님 하시는 말씀이ㅋㅋㅋ

"사장님이 앉으셨다고 이정도로 터지면 문제가 있죠^^ 아마 무상AS 가능하실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키는 좀 있는데 마른체형이라ㅋㅋ 몸무게가 64~65 와따가따 합니닼ㅋㅋ 거기에 와이프는 무려 45키로밖에 안나간다고 거짓말까지(?) 했습죠ㅋㅋㅋㅋㅋ 

그렇게 무난무난하게 AS접수하고 20일쯤 지났으려나ㅡㅡ;;;

(첨에 열흘정도 걸린다는 말과 다르게 정확하게 21일만에 받았네요ㅋ)

가게에와서 기존의 체어와 나란히 셋팅을 하고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제가 AS보낸 시트는 분명 아닙니다.(엉덩이 부분에 생겼던 아주 티끌만한 불빵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분명 새 시트도 아닙니다. 두세군데 굴러다닌듯한 얼룩??? 신품 재봉선과 다르게 분명 수선자국도 있습니다.

아랫쪽 양쪽 프레임에 걸리는 부분이 좌우로 너무 좁게 수선되어 프레임에 결합시...프레임이 다 펴지지 않을정도로 팽팽합니다.

그리고....그러려니 할수도 있는 부분이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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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받이 오른쪽 상단에 라푸마 패치가 없어졌습니다ㅡㅡ;;;;;;;


 

그리하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제 물건 AS를 담당했던 상냥한 직원분과 통화를 했죠...

"이건 제꺼가 아닌데요...제꺼라고 보기엔 너무 깨끗해요. 그건 그렇고 시트 수선도 이상하게 됐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의 라푸마 패치는 어디갔나요???"

그랬더니...두세달여동안 동일제품 AS건이 없었다고 바뀔리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아 고객님 죄송합니다...저희도 이런적은 처음이라...그 패치가 어디갔을까요???"

나한테 물어보면 어찌하라고!!!ㅠㅠ 그래서 다시 AS보내기도 그렇고 또 20일씩 기다리고싶은 마음도 없고!!!  내가 미싱으로 박을테니까 라푸마 패치나 하나 보내주시오!!!

이랬더니...팀장과 상의후 연락을 주시겠다더군요ㅎ

조금있다 다시 연락이 와서는...

"고객님 정말 죄송하오나...저희가 AS용으로 나온 패치가 없어서요. 새 시트와 바꿔드리고 싶어도 AS용 시트 단품도 없구요ㅜㅜ"

그러더니...

"정말 번거로우시겠지만... 고객님이 사시는 청주에 현대백화점 라푸마매장에 재고가 2개 잡히거든요?? 힘드시더라도 매장 방문하셔서 새상품으로 교환을 받으시는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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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태연하게 귀찮은척 했습니다ㅡㅡ;;;;;;;;;;;;;;;;

그러고나서는 퇴근길에~~~ 정말 귀찮게시리?!?!?!?!?!?!?! 청주 반대편까지 다녀왔네요ㅎㅎㅎ


 

아... 의자 통째로 새박스를 깟는데도 이제보니 별루네요ㅡㅡ;;;

기존에 쓰던게 때를타서 두개가 깔맞춤이 안되욧!!!!!!!!ㅠㅠ

이상!!!!!!! 아주아주 불만족스럽고!!!!!!!!! 흐뭇한 라푸마체어의 허접 AS 후기였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