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가서냅다갈겨님의 댓글

그돈으로 좋은 미러리스 추천합니다....

핑계로 카메라를 사서 취미활동으로 적극뛰어들거면 몰라도..

대부분 그런생각에 카메라만 덜컥 샀다가

카메라도 사고 스튜디오도 가고 사진도 맡기고

아님 사진이 엉망으로 나왔다고 핸드폰 사진보며 위안을 삼는모습도 많이 봤네요...

사진이란게 카메라만 좋은거 쓴다고 잘나오는건 아닙니다만..

요새 미러리수에 오토모드는 어설픈 초보보다는 잘 잡아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 크면서 언제 카메라 꺼내서 세팅해서 무겁게 들고댕기면서 찍겠어요..

주머니에 들어가는 미러리스 강추합니다....

Sque님의 댓글

노출, 구도, 후보정 등의 기본적인 지식이 없으시면
몇천짜리 카메라를 갖고도 행사사진을 찍는건 불가능합니다.
스튜디오 분들이 그냥 좋은 카메라라서 좋은 사진을 찍으시는건 아니고, 내공이 있으셔서 그렇습니다.
잘 찍으시는 분들은 폰카로도 좋은 사진 찍으시거든요

윗분 답변도 잘 생각해 보시고, 제가 위에 적은 내용도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질문에 대해선 답변 드릴까 합니다.

1. 우선 5D는 나온지 엄청 오래된 카메라고, 중고로밖에 살수 없는데다 초보자가 다루기엔 까탈스럽습니다.
사진 자체는 좋습니다만 바디 성능이 후달리고 많은 경우 핀이 잘 안맞기 때문에, 초보자로선 다루기 힘들죠.
5D는 절대 초보에게 추천하고 싶은 바디는 아닙니다.
다만 5D계열의 최신기종인 5D markIII를 얘기하신 거라면 상당히 좋은 카메라라고 해야겠네요

2. 모든 메이커에 24-70, F2.8렌즈가 있을겁니다. 탐론이나 시그마 같은 브랜드로도 있습니다. 이쪽은 좀 더 저렴하구요
표준줌이라고 불리는 약간의 광각과 약간의 망원을 포함하는 줌렌즈입니다. 가장 무난무난합니다.

3. 사실 초보가 사는데 적당한 바디는 고급일수록 좋습니다.
보급형 저렴한 바디는 성능을 쳐내고 저렴하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낮은 급일수록 조금씩 더 불편한 점이 생깁니다.
다만 초보일수록 고성능 바디의 기능을 다 이해하고 활용하지 못하기도 하고, 보급기 측에선 낮은 바디성능이지만
대신 초보들을 위한 자체 후보정 (카메라 메뉴 들어가면 나오던 화사하게, 선명하게, 풍경, 인물 뭐 이런 메뉴들)을 고를 수 있어서 더 편한 면이 있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결론 내리면, 열심히 공부하고 찍으신다면 예산 범위 내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를 사시면 되고,
카메라에 흥미를 느낄지 못 느낄지 확신이 들진 않는데 일단 한번 해 보고는 싶다 정도면 100만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골라서 사용하시다가 기변이 필요하시거나, 카메라가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시면 중고로 판매하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할아버지님의 댓글

100일 사진은 셀프도 괜찮은데...

돐사진은 좀 힘들어요... 애도 자꾸 돌아댕기고..

쏘렌티아님의 댓글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 고만고만한데 정작 본인이 찍으면 그 고만고만한 사진이 정말 안나와요.
그냥 요즘 많이 팔리는 미러리스 하나 사서 일상사진을 많이 찍어보세요.
그럼 본인이 생각보다 사진을 못찍는다는걸 알게되실겁니다.
혹시 장비때문인가? 라는 생각도 들수있는데 절대 장비문제는 아닙니다.

서월님의 댓글

장비가 좋아도 스튜디오 기념일 사진은 찍으시는게 ...ㅋㅋ..
성장과정을 카메라로 담기에는 동영상기능 짱짱한 미러리스 추천드려요...
사진욕심과 아이성장을 같이 담는건 사실 좀 욕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