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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게시글에 언급된 적이 있어 적어봅니다.
1. 기어 업
가속 중이니 스로틀을 당기는 중이겠죠?
보통의 클러치를 잡는 변속이라면
스로틀을 풀고 / 클러치를 잡고 / 왼발로 기어를 차올린다음 / 클러치를 놓으면서 / 다시 스로틀을 감게 됩니다.
여기서
밑줄 친 부분만 빼면 됩니다.
스로틀을 풀고 / 클러치를 잡고 / 왼발로 기어를 차올린다음 / 클러치를 놓고 / 다시 스로틀을 감으면 됩니다.
=스로틀을 풀고 / 왼발로 기어를 차올린다음 / 다시 스로틀을 감으면 됩니다.
쉽죠?
(물론 좀 요령이 필요합니다. 신속 정확하게 짤깍 하는 순간에 이뤄집니다)
2. 기어 다운
감속중일테니 스로틀을 풀고 있는 상태일겁니다.
원리는 동일한데 상황은 반대이므로
기어를 올릴 때와 반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스로틀을 감아주면서 / 기어를 눌러 내리고 / 다시 스로틀을 놓으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후까시 훅~ 한번 줘서 엔진 웽 돌려놓는 틈에 기어 내리시면 됩니다.
3. 원리는 이렇습니다.
클러치란 물건은 구동력을 잠시 끊어주는 장치입니다.
노클러치 변속은 스로틀워크를 통하여 클러치와 동일한 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가속중에는 엔진이 체인을 당기고 있습니다. 그 외에 보이지 않는 구동계에 장력이 걸린다는 말이지요.
가속하던 중에 스로틀을 놓게되면 순간적으로 차는 관성주행상태가 되고
엔진이 체인을 당기던 힘이 사라지며, 당연히 구동계에 걸리고 있던 힘도 모두 사라집니다.
즉 클러치를 당기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 때 기어를 재빨리 넣어주면 찰칵 하고 들어갑니다.
이 때는 반대로 뒷바퀴가 체인을 당겨 엔진을 돌리고 있을겁니다.
흔히말하는 엔진브레이크 상황이겠네요.
뒷바퀴가 엔진을 돌리던 힘이 상쇄되면서
순간적으로 구동계가 무부하 상태가 됩니다.
이 때 기어를 내려주면 역시 찰칵 하고 잘 내려갑니다.
설명이 잘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걱정 마시고 한 번씩 해보시면 됩니다.
바이크 쉽게 박살 안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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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 - 중립 - 2단 사이 구간만 사용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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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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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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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우오!! 안그래도 이해 잘안가서 찾아보려던 참이었는데,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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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엠액이 엄청 혹사 시킨것만봐도 바이크는 쉽게 고장 안난다는걸 체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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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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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의 구조까지 설명하면 글이 정말 복잡해지는데요. 그런건 생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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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악력이 부족한 탓에 클러치를 제대로 안땡겼음에도 기어가 들어간게 이런 이유때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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