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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에 이것저것 시켜두었던 택배가
오늘 몰아서 도착했습니다.
먼저 장갑
Ixon 이라는 생소한 브랜드인데, 프랑스 회사인 것 같습니다.
알리에서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것저것 눈팅해보다가 그냥 정품 쓰는게 낫지 싶어서
고민끝에 골랐습니다.
고른 이유는 너클과 손가락 보호대도 비교적 충실하고
손바닥에도 보호대가 있으며
염소가죽을 사용했다는 문구와
너무 짧지 않고 약간 길이가 있는 손목이 마음에 들어
이제부터 쓰기 적당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손이 작은지라 s를 시켰습니다.
수령하고 살펴보니 물건 품질은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재봉선이 완전 깔금하지는 않고 좀 삐뚜름한 곳도 있지만
가죽 상태가 나쁘지 않고
사이즈도 잘 맞습니다.
손을 넣을때는 좀 힘겨운데 가죽이라서 길들고 하면 좀 더 나아질 것 같네요.
스트랩도 2단으로 되어있고, 손등 부분도 보호대와 플랩은 활동성있게 만들어져 있으며,
처음부터 손의 굴곡에 맞게 약간 오므라진 모양새로 되어있습니다.
상품사진에서는 안보이는데 너클가드 틈새에 코딱지만한 망사가 붙어있습니다.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통풍이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여러모로 가격대비 잘 고른 것 같습니다.
다음은 포르마 하이퍼 부츠
bmw라이딩 스니커즈를 살까 하다가
이걸 질렀습니다.
사이즈는 약간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평소 260 신으면 딱 맞는데 eu40으로 시켰더니
앞코 약간 남고 적당한 것 같습니다.
상품 사진으로 볼때는 발목이 엄청 높아보여서
키작고 다리 짧은지라 걱정했는데 막상 보니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그냥 적당히 발목과 복사뼈를 덮어주는 정도네요.
회색을 사고 싶었으나 재고가 없는 관계로 그냥 검은색으로.
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 한 가지 빼먹었네요. 깔창이 믿을 수 없을만큼 허접하게 생겼습니다.
가볍고 얄팍한 스티로폼 재질입니다.
원래는 자전거용으로 나온 것 같은데
검색하다 보니 정가보다 싸게 파는곳이 있길래 샀습니다.
원래는 알람 디스크락을 사려고 했는데
미덥지못한 후기들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이걸로 정했네요.
그래닛 540 이라는 이름이었던 듯.
신뢰의 아부스 중에서도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15인 물건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자전거에 거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옵션입니다.
제가 올린 사진의 빨간 타원 안의 부분이
이런 거치대에 맞물리면서 진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거치가 가능합니다.
자물쇠를 탑박스에 넣고 주행하면 돌아다니면서 덜그럭 거릴 것 같아서
저는 이 부품을 탑박스 안에 설치해서 고정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U락을 앞바퀴에 설치해주고
메모리 와이어를 핸들에 감아주었더니
나름 든든한 기분이 듭니다.
우레탄 스러운 재질로 감싸져 있어서 휠이나 디스크에 흠집염려도 없습니다.
처음 사면 키를 2 개 주는데, 한 개는 사진처럼 led가 달려있습니다.
어두운 지하주차장에서 엄청 유용하네요.
일단 도착해서 개봉, 시착, 설치만 해 보았으니
좀 더 사용해보고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에 예약한 홍대 바이킹넷에 4만 점검도 다녀와서 후기 남겨볼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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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정말 이쁘네요. 제 취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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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긴 것이야 다 비슷하고, 안전하고 착용감 좋은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금상첨화겠죠! 사용해보고 후기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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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신날 때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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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이 멈출 기색이 없네요. 몇 개 더 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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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좋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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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지르시다 잠잠해집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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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는 받는 기쁨 + 뜯는 기쁨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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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락 좋아보이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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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이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