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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맘에 들었지만... 아쉽게 작별한 CB5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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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피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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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21 22:08:40 조회: 2,677  /  추천: 7  /  반대: 0  /  댓글: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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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의 포지션이 맘에 안들어 고민하던 중...

뭔가 엄청 편해보이는 바이크를 발견합니다...

혼다 CB500X!
듀얼퍼퍼즈(라고 부르고 온로드라 읽는다) 어드벤쳐틱 디자인 바이크...
강남 혼코 방문하여.. 바로 앉아보고.. 결정합니다..
무식하게 편한 포지션 ㄷㄷㄷㄷ




R3 판매 후 바로 들였습니다..
이런저런 튜닝도 많이 했지요...

타보는 중 느낌점은 이렇습니다.. (친구 만나러 인천을 자주가서.. 국도 위주 평가)

초반가속은 확실히 R3을 압도합니다... 토크 터집니다...
100까진 빠르게 도달하는거 같습니다..
이후는 모르겠습니다.. 최고속은 180대로 비슷한것으로 압니다;;


일단 윈드스크린 덕에 편한 자세 대비 주행풍은 잘 막아줍니다..
하지만 설계상...인지 뭔지.. 서스가 많이 물렁대서 고속 안정성은 R3이 좋을거 같습니다.

큰 키의 사람은 매우 편하게 탑니다..
작은분이 못탈 이유는 없는게.. 시트고 810미린가 그렇지만 서스가 가벼워 푹 꺼지므로... 문제 없습니다.

한번에 장거리는 많이 안타봤으나 편안한 나머지 R3 대비 훨씬 쉽게 움직였습니다..
원하는 속도까지 빨리 도달하여 상당히 좋았습니다.

단 광유 교체시 엔진음이 시끄러워집니다..
합성유라고 뻥치는 광유급 오일은 비추합니다;;


이녀석은 4기통 뽕을 맞고 얼마전 팔렸습니다;;; 

 

 

 

 

 

요약


CB500X
6월하순~8월하순 1000km정도

정말 맘에 들었고, 충분한 출력과 디자인 크기였으나 4기통 뽕을 맞아 폐지된 비운의 차량

장점
혼다 2기통으로 연비 우수 (저배기량의 R3보다 잘나오는 연비)
필링이 부드럽고 엔진/배기 소음 작음 (엔진오일 광유로 교체시 엔진소음 조금 커짐)
시내 실용 영역대 토크가 풍부함
개인적으로 많이 이쁜 데칼

단점
듀얼퍼포즈라고 하지만 온로드 기반으로 나온 놈 치고 기본적으로 너무 무른 서스펜션 (조이면 좀 낫지만..)

배기량 대비 높지 않아보이는 출력 (시내 주행용으론 부족함이 없음, 물론 완벽하게 같은 배기량 동급이 없어서 제대로 비교는;;)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피딕님 신발과매우잘 어울리는녀석이었지요!

    1 0

자켓도 꽤 어울렸습니다 ㅋㅋ

    0 0

이제  ㅋㅋ 레킹나올차레인가요 ㅋㅋ 커브있네 커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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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습니다 ㅎㅎㅎㅎㅎ

메인(?)이 이렇게 세대째 오는 사이.. 서브들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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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탑박스가 뒷바이크의 연료탱크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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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건 할리 팻밥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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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요거 멋지더라구요.
2소 따고 기회 있으면 한번 몰아보고 싶은 기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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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이쁘고 멋지구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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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500(400)X에서의 듀얼 퍼퍼즈란
'출근'+'퇴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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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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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군요 씨비오백!
4기통의 매력을 향해!

    0 0

부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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