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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쫄딱 맞고 돌아왔습니다.
오후 내 비소식 없다길래 간만에 합만장이나 가볼까 하고 나섰는데 대차게 속음...
저 멀리 하늘이 좀 불안불안하긴 한데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봉산면 소재지 까지 중간쯤 가서부터 빗방울이 슬슬 날리기 시작하더니
슬슬 다 와갈때쯤 되니 본격적으로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
잠시 세워서 구름 영상을 보니 오우...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질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수중전 하고싶지는 않아서 되돌아 오기로 합니다.
도로 돌아오니까 또 비가 그칩니다. 아직 도로도 말라있음...
읍내까지 오니까 대놓고 장대비를 들이붓네요.
잠시 길가에 세워서 비에 젖으면 안되는것들 트렁크에 싹 집어넣고 헐레벌떡 복귀 했습니다.
비 맞은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아 폭삭 다 젖는건 면했는데...
흙모래 튀어오른거 물뿌려서 대충 씻어내고 장비 세탁하고 나니까 오후 다섯시가 다됐네요 ㅋㅋ
한 며칠 타이어 때문에 못 타다가 지난주에 간신히 교체하고 왔는데
이번주부터는 또 장마라 못 타다가 간만에 비좀 그치나 싶어서 나왔더니 꼴이 그냥...
그냥 집에서 잠이나 잘껄!
조만간 수중전 준비 해서 재도전 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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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기상청을 믿겠다'라는 말이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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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직도 기상청으로 불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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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구라청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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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체육대회때도 비왔다는 애들 말을 믿으시면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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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라청이 또 한명의 무고한 시민을 낚는군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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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다음주가 진짜 좋을것같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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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이더들은 예보를 실시간으로 레이더 위주로 보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