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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돌아오는길에 해가지고 비가 오기 시작해서

라이트를 켰는데 러쉬아워가 시작되서

길거리에 한참 서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갑자시 시동이 꺼지는.... 하아...

어제 점심때 나갈때도 사동이 안걸려서 계속 당기고 있으니

지나가던 베트남 사람이 와서

발로 질질 끌어서 다니다가 해보라고....

오늘은 무조건 배터리부터 갈고 시작해야겠다 생각하고

정비소에 갔습니다.

베트남 정비소는 이래요...

시운전을 한전 하고오더니 배터리는 안갈아도 된답니다.

아니 중고를 사서 그러니까 무조건 갈아달라고하니

배터리 열어서 체크를 하더니 안갈아준답니다.

세상에 이렇게 양심적일수가 ㅡㅡ;

시동이 안걸리더라 라니까... 오랫만에 타면 그럴수 있답니다

아 ..좀 근본적으로 좀... 하아 T.T

그러더니 여기저기 뜯어보더니 이 부분이 문제가 있다고

드럼인가요? 안에 브레이크 패드가 있는거 같은데

패드는 말고 우측의 저게 문제라고..뭔가 고친다고...

그리고 앞타이어가 너무 마모되서 위험하다고 교체하자고

...

결국 시동 꺼지는쪽은 그대로인거 같은... (아닌가..대화가 잘)

어쨌거나 타이어 갈고 이것저것 다 살펴보고

890,000동 나왔네요. 4만 3천원 좀 안되겠네요

소심해서 사가지고 간 이리듐스타트플러그는 바꿔달라고

못했어요. 내일 십자 드라이버 하나 사서 직접 교체하는거로..

시동좀 잘 걸리고 시동만 안꺼지면 딱 좋을텐데...

아..수리했더니.. 제동능력이 확실히 좋아졌고

주행이 훨 안정감이 좋아졌어요... ㅎㅎㅎ

댓글목록

너마저님의 댓글

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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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8-30 22:15

마지막사진에 손에 들고있는게 구동계의 클러치 아우터입니다

엔진 회전수를 높여서 벨트가 클러치슈를 회전시키면 슈와 아우터가 밀착되면서 뒷바퀴가 돌기 시작하죠

저 부분을 닦아내고 고운사포로 갈아주면 주행감이

아주 좋아지지만 일시적입니다 ㅎ

배터리문제면 시동이 잘 안걸려야지 꺼지는건

아닌것 같구요

점화플러그랑 에어필터 열어서 오염도 보고 갈아줘보고

시동꺼짐이 매한가지면 밸브간극을 체크해볼것을 권장합니다

엔진오일양이 너무 많아도 시동에 영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