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헬멧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저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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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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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18 14:13:01 조회: 1,87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 9 ]

차기 보호장구 중 무얼 지를까 고민하던 차에

제일 중요하다 생각되는 헬멧을 질렀습니다.

그동안 속칭 '게르만모터스' 로 부르는 FC모토 만 알고 있었는데

이름만 알음알음 알고 있던 '모타드인' 이라는 곳에서 헬멧을 구입했습니다.

요전번 글에 썼듯이 알파11 M 사이즈가 입구컷 되는 바람에 L사이즈로 주문했네요. 70이나 11이나 형제기(?)니까 맞겠죠 뭐 ... 어차피 L부터는 XXL까지 공유하는 라지셀이니까 안맞으면 내피갈이 해야죠 ㅠㅠㅠㅠㅠ

와 근데 가격도 가격인데 모타드인 서비스응대가 장난이 아니네요?

실수로 같은 상품을 두번 주문했는데 메일답장은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오고(심지어 '한글'로 원문메일과 같이옴) 주문번호로 직접 보낸 1대1 채팅은 5분만에 답장이 와서는 주문번호만 알려주면 처리해 주겠다더니 바로 처리해 주네요.

심지어 주문을 16일에 했는데 오늘이 일요일임에도 발송을 했다는 ... 뭐 우리나라처럼 송장번호만 띄워놨을 수도 있습니다만 -_- 어차피 해외주문이라 시즌 가기 전까지만 와라 하고 잊고 살아야죠 ㅠㅠㅠ 쨋든 국내에서도 겪기 힘든 친절&초고속 응대에 약간 감동받음 ...

그리고 메인으로 쓰던 헬멧은 실드 고정부가 약한지 브라켓에 물리는 부분이 부러져서 보강한다고 접착제 발랐다가 실드 전체에 흐르는 바람에

못쓰게 된 실드 고정부 잘라다가 고정부 부러진 실드에 순접신공으로 이식(?) 했습니다. 그동안 하도 헬멧이랑 씨름하느라 순접이랑 인두스킬은 나름 전문가 수준이 된 거 같네요 하하-_- 그덕에 기운없어서 라이딩이고 뭐고 집에서 쉬고있네요 ㅠㅠㅠ

행여 라이딩 나가신 분들은 안운하시고 더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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