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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얼마나 좋으면 복귀길에 쉴드에 벌레가 붙네요 -_-
정말 간만에 집에와서 헬멧 쉴드 닦았다는...
쨌든 요근래 계속 근교만 왔다갔다하다 간만에 조금 멀리 칠곡까지 나갔다왔습니다.
대구에서 이쪽으로 넘어오는사람들은 거진 들리는 것 같은 고령휴게소.
나중에 복귀할때도 라이더가 몇명 있었습니다.
근데 어째 올때나 갈때나 죄다 할리에 가죽가죽한 형님들이었네요.
저도 잠깐 들러 따듯한 캔커피 하나 마시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열심히 달려서 다부동 전적 기념관 갔다가
도로 나와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칠곡 호국 평화 기념관 갔다가
(사진을 안 찍어서 액션캠 영상밖에 남은 게 없네요)
바로 옆에 있는 왜관지구 전적 기념관 갔다 왔습니다. 나이키는 여기도 있네요.
셋다 6.25때 사용한 국군 장비나 노획한 북한군 장비들 같은거 많이 전시해놨는데,
의외로 다부동이 규모에 비해 전시품이 충실했고 왜관지구 전적 기념관은 정말정말 볼 게 없음...
그래서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꽉차있는데도 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만 가있고 여기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쨌든 잘 구경하고
바로옆 성주군에 들러 아는사람 만나 햄버거 얻어먹었습니다.
원래는 맘스터치 가려고 했는데 일요일은 문을 닫네요 -_-
처음부터 햄버거 먹기로 합의했던터라 어쩔 수 없이 근처 롯데리아로 갔는데 저건 생각보다 꽤 괜찮았습니다.
맛있게 먹고 한시간 반쯤 잡담좀 하다가 복귀했습니다.
오면서 합천 모토라드 카페 들렸다 오려다가 거기 찍고 오면 6시 넘어야 집에 도착할것같아 그냥 왔습니다.
주중에 한번 또 가죠 뭐.
이상 짧은 주말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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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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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낮에 남쪽나라는 정말 포근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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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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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빨리 투어가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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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런...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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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원권도 현 시즌엔 할리에 가죽가죽한 형님들이 지배적이더라구요~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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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형님들이 진짜 계절을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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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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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바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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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해떠있을땐 살짝 춥긴해도 달릴만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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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유독 더 따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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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저의 동내도 일요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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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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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쾌적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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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도로가 오래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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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이쁜네요 그래도 저는 추운게 싫어서 안탑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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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겨울 같지 않게 한낮 되면 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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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날이 좋아 안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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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말 좋았네요~^^사진만봐도 가슴이 뻥뚫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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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미세먼지때문에 이런 하늘 보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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