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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너무나 추웠지만 2주이상 세워둔 엔씨가 방전될꺼같아서 날잡고 충전바리를 진행했죠.
일단 패기롭게 홍천에가서 순대국밥을 먹기로하고 일행과 양만장에서 만납니다.
시간도 좀 늦은편이긴 하였으나..
양만장이 정말 텅텅 비어있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도착해보니 이미 손과 발이 얼어서 잘려나갈듯한 통증이 엄습합니다.
일행역시 동일한 상태여서 홍천을 가려했던 패기는 고이접어두고
양만장에서 몸을 녹인다음 유턴을하여 남양주의 바닥이 따듯한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합니다.
식사후 몸에 스며든 냉기를 좀더 빼고 발을 녹인다음
동행이 추천한 까페로 이동하여 커피와 디저트를!!
원래 달달한거 안좋아하는데 다쿠아즈는 생각보다 먹을만했고
마카롱은 머리털나고 처음 먹어보는거지만 생각했던대로 제 입맛에 맞는 카테고리는 아니더군요...
브라우니는 진한 초콜릿맛인게 의외로 먹을만했고요 ㅎㅎ
이제 슬슬 해도 넘어가려해서 얼른 출발하여 집으로 복귀합니다.
오늘 투어를 한줄 요약해보면
배터리 충전한답시고 한겨울에 설치지 말자.
(배터리는 충전되었을지 몰라도 손과발을 잃었...)
충전이 필요하면 귀찮더라도 탈거하여 충전기에 물리자 ㅋㅋㅋㅋ
아까 복귀해서 뜨끈한물로 지지고 녹이고 했는데 살짝 동상이 온건지
지금도 손과 발이 어리어리하니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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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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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정으로 라이딩했다 손과 발을 잃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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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추웠는데 고생하셨습니다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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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도 아픈거보니 몇일은 갈꺼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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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게임을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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땃땃한 남쪽나라거주민께서 왜그러십니까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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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는 곳이 제가 자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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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인심좋은식당이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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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번에 -11도에 탔다가 배터리 분리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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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까지 겨울라이딩따위 별거 아니었는데 2년만에 이리되었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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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ㄷㄷㄷㄷ 대단하십니다 저도 작년엔 마구 나섯던거같은데 이번년은 주말이 할게 많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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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무엇을 하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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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전혀 재밌을것같지 않은데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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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물러가면 내년겨울에 절대로 후회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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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끝내줬죠. 날씨가 그리 좋은데도 나갈 엄두를 못 내게 만드는 추위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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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라이딩은 날이 풀리지않는이상 지난 토요일이 마지막 라이딩이었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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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타셧음 구룡령도 가셧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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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메트로면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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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퀴야 저도 2주세워놔서 충전좀할려구하는데 이글보니 나갈마음이 싹사라지는구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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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충전기에 꼽아두는게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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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이리추웠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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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적당히 추울때 가야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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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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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하게 잡아주시는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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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제가 땡땡이 친 직원이었습니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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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나 당연하게 야고님이 대표님이실꺼라 생각했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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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조심하세요, 한번 장못오면 날만 춥고 건조하면 가렵고 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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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은 진짜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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