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이 맑아서 붕붕이 타고 출근했다가

점심먹고도 맑아서 빵집으로 달렸습니다.

소세지 빵 맛나 보여서 덥썩덥썩

복귀해서 들어가려니 뭔가 쾅 하길래 보니까

자전거가 바람에 넘어갑니다 -_-;;;;;;

왠지 구도가 나올거 같아서 담아봤는데 망

하늘은 맑고 바람은 자전거가 넘어갈 정도로 불지만

정작 헬멧 쓰니 땀나던 건... 오토바이려니

밤에 뭔생각인지 시트를 교체 했습니다.

전에 30분 걸리던거 생각했는데

다 해서 3분 걸리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병원갔다 와서 보니 뒷 휀더가 보여서 이쁘긴 한데 

2인 시트가 아니라 그런가 영 허전합니다.

확실히 시트 뒷쪽이 높게 커버쳐주는게 기대기 좋네요.

는

시동 걸고 나가려다 1단에서 클러치를 놓아 꺼먹었습니다 -_-?

스타트 버튼 눌러도 기잉기잉기잉기잉기잉​기잉​기잉​기잉​기잉​기잉​기잉​

내리막에서 안 되면 센터까지 끌고 가야되나.. 생각 하고 2단으로 클러치 잡고 굴리니

반응이 없어서

내리막 끝나기 전에 스타트 버튼으로 되려나 눌러보니

깅-     깅-   깅-   깅-   깅-  깅깅깅 푸드드다다다다다

솔직히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한방 시동은 시원하게 잘 되는데

왜 꺼먹자마자는 안 되는지, 할리 배터리는 시동 걸릴 정도면 꺼먹어도 바로 걸렸는데 히잉.. ㅠㅠ

여튼 옆 동네 안경점 들려

작년부터 생각해오던 바오이피니티 토릭을 샀습니다 ~_~

구입하고 나오며 설마 시동 안 걸릴까 나름 심각했는데

평소처럼 걸리네요.

에.. 안경 인생 20년에 콘텍트렌즈로 외도를 몇 번 해본 바로는

소프트 렌즈와 하드렌즈의 중간 느낌에 중간 교정같습니다.

운동하며 소프트 렌즈 꼈을 때 진짜 시원하고 또렸하게 보였지만 난시가 아쉬웠고,

하드는 난시 교정이 되면서 좋긴한데 처음꼈을 때의 그 뭔가 어설프게 잘 보이는 그..그거!

얘는 둘의 중간이네요.

막상 운전하러 달리니

정말 잘 보여서 기분 좋네요 히히힣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