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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는 밤바리를 좀 무리했는지 신체리듬이 깨져서 푹... 쉬었으니
이번주는 어디든 가려 마음먹고 여기저기 찔러봅니다만
처음에 관심가지다가도 코스 얘기해주면 멀다고 다들 포기하던 차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톡방에 한장의 사진을 떡밥으로 뿌려봅니다.
저는 떡밥을 던졌고 그 떡밥을 가야금곰팡이님이 물어서 약속시간을 정하고 기나긴 투어가 시작됩니다.
늘 서울을 관통해서 양만장옆으로 지나가는 루트는 차가 너무 많을듯하여
새롭게 안양쪽으로 판교쪽으로 뚫고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아랫쪽으로 돌아나갑니다.
결과는
양평까지 2시간이 걸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서
"내 두번다시 아랫쪽을 통해서 동해를 넘어가면 사람이 아니다!!!!!!!"
를 골백번은 되뇌이며 대뇌피질에 한땀한땀 새겨둡니다..
떠올리니 또다시 혈압이...ㅠ.ㅠ
어찌어찌 약속시간맞춰 식당에 도착을 합니다.
가야금님께서 먼저 도착하셔 번호표를 뽑아두셔서 비교적 짧은시간을 기다린후 식사를 합니다.
저는 허연거 가야금님은 뻘건거를 선택후 맛있게 냠냠!!
공기밥 하나씩 더 추가해서 두그릇씩 먹은건 비밀입니다 ㅋㅋ
가야금님 입맛에도 맞다 하셔서 참 다행이었...
그리고 저희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딱 걸리는
저 팻말보고도 들어가서 밥달라고 언성높이던 아줌마팀처럼 헛걸음 할뻔;;
타이밍의 신께 감사드리고 식후 커피한잔을 위해서 안목해변의 까페거리로 이동합니다.
예전에 한번 와봤었던 커피맛이 괜찮았던 까페를 다시 찾아 시원한 커피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눈후
춘천의 마스코트 포츈님을 만나기 위하여 춘천으로 목적지를 잡고 출발합니다.
대구에서 오신 가야금님은 한계령 갈일이 잘 없을꺼 같아 한계령을 넘어서 춘천을 가기로 하고 씐나게 달려갑니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이라 날이 선선해서 달리기 딱 좋은 기온이라 기분좋게 올라가는데
역시 한계령의 기온은 강력했습니다.
도착하니 에어컨바람 18도로 맞추고 강풍으로 틀고 바로앞에서 쐬는것보다 시원한 바람이 몰아치더군요.
덥지않아 넘나리 행복!!
그리고 또한장은
인증샷을 남기고 화장실을 해결한후 다시 춘천으로 출발합니다.
열심히 달려서 춘천의 포춘님을 만나뵙고, 맛있는 커피를 대접받습니다.
하라르.. 너란커피는 그저 사랑 ♥♥♥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후 근처의 순대국밥집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기로 해서
섞은다음의 사진도 한장 찍었어야 했는데, 이리보니 너무 얌전(?)해 보이는군요 ㅎㅎ
건더기도 훌륭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굉장히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기에 처음맛보고 좀 걱정했지만 먹다보니 너무나 맛있는 얼큰한 국물이라
만족만족 대 만족하면서 식사를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그나저나 내일이 월요일인게 너무나도 싫으네요...
지금부터 1초가 1분처럼 늦게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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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포춘님 만나러 춘천 가보고 싶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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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 비 안오던데 한번 가보시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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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할 울산은 왜케 일거리가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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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가 없는것보다는 낫지만 주말에많으신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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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고생하셨어요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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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복 축하드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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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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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만 때우다 칼퇴가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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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새우님 복할때 가평휴게소에서 핫바 잘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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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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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투어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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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는 달려야 투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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