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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초에 교체하고 오늘까지 약 3,300km 주행 후 교체했습니다.
5,000km까지는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사정이 생겨 교체하게 되었네요.
암스오일에 대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것 같았는데요.
사용해본 오일은 모튤 7100과 beep 님이 테스터 행사를 하셨던 락오일 밖에 없어서
아직은 아주 좋다 나쁘다 판단하긴 이르다고는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 퍼포먼스는 모튤 절대 못 따라갑니다. 소리가 달라요 ㅋ
다만 락 오일만큼 안나오진 않습니다.
락오일의 경우 아주 격하게 달려서 열기가 치솟을때 그럭저럭 괜찮은 퍼포먼스가 나왔었는데
암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락 오일 최고상태의 퍼포먼스 정도는 보여주네요.
(락오일은 경주용이면 이해할법도 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시외 투어의 경우 3시간 이상, 시내 막히는 도로 1시간 이상을 조져서 열이 충분히 쌓여야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열 안받은 락오일이 저 rpm 주행에서 출력을 5~10% 가량 깍아먹던 느낌과 달리 암스 오일은 겨울에 접어들면서 추운 날씨에서도 한결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게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퍼포먼스는 모튤이 단연 압도적이네요 ㅎㅎ
진동과 엔진소음 억제는 모튤과 동등하거나 조금 우세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락오일이 진동 억제에서는 모튤보다 좋았는데 락오일만큼 좋았다고 느꼈습니다.
엔진오일이 자리 잡는데 걸린 거리는 약 400km 정도였습니다.
모튤이 500km 정도 였던걸 생각하면 평범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모튤은 자리잡기까지 진동이 다소 있던것에 비해 암스오일은 기어가 너무 잘 들어가는지
마치 2단인양 당당하게 들어가는 N이 다소 귀찮았었습니다.
철컥하고선 N이 들어갑니다 ㅋㅋㅋ
그래서 자리잡는 동안에는 다소 속도를 올려 25km/h 정도에서 2단으로 넣던것을 32km/h 정도에서 2단으로 넣고 다녔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내구성입니다.
에스테르 기유라는 모튤과 락은 2300km 부근에서 엔진오일 사망하는 느낌이 옵니다.
같은 기종을 타는 다른분께서는 쉘 어드밴스 울트라를 썼지만 역시나 2500km면 엔진오일이 사망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더라구요.
그냥 대충 2,500km 쯤 타면 진동이 막강해지면서 더 타도 엔진은 괜찮다는데 사람이 안 괜찮은 상태가 됩니다.
암스 오일의 경우 약 3,100km에서 약간 진동이 강해진 느낌이 있었고,
유지했다면 3,700km 선에서 사망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거리상 1.5배가량 차이나는 만큼 쉘 보다도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재구매 의사.
오늘 교체한것도 암스입니다 ㅎㅎ
다만 다음번에는 자동차 공용 암스오일을 써볼까 합니다.
100% Synthetic 이라는 문구가 있고, 자동차용으로 가솔린과 디젤 엔진에 모두 사용가능하면서...
받은 인증중에 JASO MA 가 있더라구요
(JASO MA 는 일본의 모터사이클 엔진오일 규격 중 하나입니다. MA는 매뉴얼 용, MB는 스쿠터용)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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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암스 2050 브이트윈 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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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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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도 좋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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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과 심장이 하나로 연결된듯한 섬세한 감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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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빅싱글이라 안 느낄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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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후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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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thetic 100% 문구가 있는것과 없는 것이 있는 걸로 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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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쥐 동무, 암쑤오일이래 부족하거등 사양말고 우리집에 들르시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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