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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토지피 경기를 하나씩 보는 중인데
혼다가 야마하, 두카티 의 관계가 흥미롭습니다.
두카티 차량은 직선에서 가장 빠릅니다.
오토바이에 윙을 달아서 다운포스를 얻으려는 시도를 작년부터 하는 중이고
거금을 들여 야마하 챔피언인 로렌조를 데려왔습니다만...
성적이 시원찮고
오히려 주목받지 못하던 도비지오소가 윙 없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현재 무려 2위
야마하는 빅뱅이라는 독특한 엔진으로 유명한데요.
시판용 차량에서는 특이한 배기음 때문에 인기가 있습니다만
실제로 모토gp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니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고 (혼다는 이미 수십년 전에 다 해봤다고.....)
출력에서 약간 손해를 보는대신 트랙션/코너링에서 약간의 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스즈키에서 영입해온 젋은 선수인 비냘레스가 생각이상으로 엄청 잘하고
롯시도 여전히 강력하네요.
비냘레스가 3위입니다.
덕분에 영원한 강자 혼다가 의외로 좀 고전중입니다. (작년엔 야마하게 1위였어요)
마르케즈는 엄청나게 공격적인 주행스타일 때문에 연습때마다 거의 슬립을 한다고 합니다.
연습주행 시간에도 살벌하게 달린라고 중계진도 놀라네요.
넘어진다는건 한계를 파악한다는 것이니 말하자면 넘어질때마다 빨라진다는건데....
이게 혼다라서 가능한 돈지랄(?)인 것 같습니다.
작년 챔피언인 로렌조+야마하의 주행이 깔끔하고 안정적인 주행으로
일등을 유지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달리는 것이라면
마르케즈는 계속해서 추월하고 도전하는 스타일입니다.
어쨌거나 현재 1위.
페드로사는 체격이 아주 작습니다. 찾아보니 키가 158cm네요.
몸이 너무 가벼워서 체중을 이리저리 실어서 조작해야 하는 바이크경주에서는
약간의 불리함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비가 오는날에는 체중이 가벼워서 제대로 눌러주지를 못해서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된다고 하네요.
급격한 조작이나 가속시에 접지력에 손해가 있답니다. 키작은것도 서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4위. 대단하네요.
선수마다 자세도 다르고
라인도 다르고
메이커별 차량특성도 다르고
알고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발렌티노 롯시와 안드레아 도비지오소의 영국 실버스톤 서킷 코너링 캡쳐입니다.
둘의 자세가, 특히 머리의 위치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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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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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은 참가안하나요?? 아님 하위권인과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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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지 않습니다. 가와사키와 비엠은 시판용 차량으로 하는 경주인 WSBK에 참가중입니다. 비엠은 여러모로 모토지피에서 명함을 내밀 정도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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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지피도 재밌지만 WSBK 가 상대적으로 시판차량이 나오기때문인지 더 흥미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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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K에서는 가와사키가 깡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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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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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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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을 응원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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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글만봐도 재밌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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