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좀 구린 점은 양해해 주세요

클라임 아웃라이더 팬츠

여기 라이딩기어 사려면 눈 튀어나오게 비싼 브랜드인데

엔트리라 그런지 타 제품과 거의 비슷합니다

일반 면바지 같은 느낌이고 코듀라 재질이라 합니다

그리고 유럽제 대비 허리가 좁은 편이네요

유럽제들은 맞는 사이즈 입으면 벨트없으면 흘러내리고 난리나는데 이건 맞아요

거기에다가 무릎보호대 위치도 조절 불가한 타입이지만 다행히 딱 맞네요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무릎보호대 탈착이 쉽다는 이유였는데

그닥 쉬운거 같진 않아요

말은 입은채로 탈착이 가능하다는데요

보호대가 상하 벨크로로 부착되는 방식인데 입은 상태에서는

하단 벨크로가 죽어도 안 떨어집니다

BMW 벤팅 팬츠

상하의 세트인 벤팅슈트의 하의입니다

BMW는 안 타지만 이게 여름용 끝판왕이라는 말을 들어서 관심은 있었고

메쉬인데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침만 흘리다가 신품중고가 괜찮은 가격에 나와서 샀습니다

장점은 여름용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허언이 아니라는겁니다

정지해 있을때는 어쩔 수 없지만 주행할때 여타의 여름용 바지보다 통풍이 우월합니다

단점은 사이즈가 좀 이상합니다

보통 52를 입는데 50을 입어도 허리는 크고 다리는 너무 길고

무릎보호대는 조절이 가능한데 최대한 올려도 너무 낮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얇은 소재인데 이 부분이 과연 보호가 될지 의구심이 듭니다

상의는 기회가 되면 구해봐야겠습니다 18년 식으로요

17년식은 바지와 똑같은 색인데 착샷이 영락없는 90년대 청청패션입니다

18년식은 회색이라 그나마 괜찮을 듯 합니다

다이네즈 4스트로크 롱 글러브

기존에는 여름+겨울용 장갑만 보유하고 있어서 봄가을용 장갑이 필요했고

가지고 있는 레빗 허드슨 자켓을 숏장갑과 매칭할경우 자켓과 장갑이 서로 덮으려고해서 불편해서

가을용 롱장갑을 구입했습니다

레이싱 라인은 처음 구입해봤는데 도심용 글러브가 운동화면 이건 바이크용 부츠같은 느낌이네요

사이즈가 넉넉함에도 굉장히 타이트하게 잡아줍니다

편하게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매번 용품 그만사야지 하면서도 fc모토 세일 메일만 날아오면 기웃거리고 결국 사게되는 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