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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어요 드디어.
지난달 23일날 산게 오늘 집에오니 택배가 와 있네요.
다른분들은 한참 전에 받으신 것 같은데 제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질 않아서 중간에 분실 된 줄 알았습니다.
구입한 장갑은 레빗 크립토나이트입니다.
저도 다른 분들 산 타우러스가 참 갖고싶었지만
긴 장갑을 사면 자켓 내피때문에 불편할것 같아서 숏장갑인 이걸로 샀는데 이것도 충분히 기네요.
긴장갑 샀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
근데... 문제가 좀 있네요 ㅋㅋㅋ
너무 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손가락 쭉 뻗은게 저모양입니다.
지금 끼는 사이즈가 너무 딱 맞아서 혹시 속장갑이라도 낄려면 한사이즈 크게 사야겠다 싶어
한 사이즈를 올려 산 건데, 덕분에 넉넉하고 끼고벗기 편해서 좋습니다만 길이가 너무 지나치게 기네요.
좀 많이 불편하지만 걍 올해는 이걸로 버티기로 --;; 새로 사봤자 도착하면 겨울 끝날거같아요.
덤으로 장갑 시험삼아 근처 젤 추운동네로 냅다 다녀온 짧은 투어.
라제통문을 지나고
군데군데 눈이 덜 녹은 구천동 계곡 지나서
시즌 한창인 무주리조트입니다.
잠깐 멀리서 눈 구경을 합니다.
구경 다 하고 내려오니 출출해서 입구쪽 편의점에서 호빵과 라면.
살짝 쌀쌀한데 따듯한 라면 잘 먹고 복귀했습니다.
장갑은 끝내주게 따시네요.
복귀하면서 빼재 넘어올때쯤 기온이 4도 정도였는데 손이 하나도 안 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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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호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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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은 야채가 진리죠. 날씨 딱 적당하게 쌀쌀하길래 일부러 밖에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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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봐도 길이 미끄러워보이는게 아찔하네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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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최대한 안 눕히고 천천히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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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남쪽은 춘천보다는 따뜻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가봐요.. 저는 출퇴근 만으로도 후덜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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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쪽보다야 훨씬 따듯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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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볼때마다 내 토시가 왜이리 아재틱할까.. 방한장갑으로 가야하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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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시기야 토시가 훨씬 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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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율용 자켓하고 겨울용 롱장갑 끼면 서로 위로 올라오겠다고 걸리적거리는데 제조사에서는 왜 숏장갑을 잘 안 파는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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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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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추워보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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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저래보이지 하나도 안 추웠습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