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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이 시리네요.
오늘도 퇴근길에 어제랑 같은 장소에서 사고를 목격했어요 -_- 오늘은 사고장면 목격은 아니고 쓰려저 있는 오토바이와 옆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 그 앞에서 대성통곡하며 주저앉은 아줌마를 보고 안되겠다 싶어서 옆에 세우고 119 신고를 했습니다.
119 대원 출동 후 환자 상태 확인하고 그냥 가셨구요, 곧이어 오신 경찰 아저씨가 저보고 반가워하면서 아는척을 하시네요 -_- 어제 사고는 택시 과실 100%라고 말씀도 해주셨어요. 제 영상 받아가지도 않았는데 아마 인근 CCTV 확인한거지 싶어요. 더 볼것도 없었던거죠.
여튼 스키장갑 지르려는 형에 묻어서 배송비도 절약해볼겸, 전에 왕새우님이 추천해주신 장갑 장바구니에 담아놨습니다. 믿고 보는 왕새우님 추천, 올 겨울은 손 안시리게 나겠어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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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에서 경찰아저씨를 또 뵙다니 신기하네요~~날이 추우니까 사고도 빈번히 일어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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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제가 신고를 했죠. 같은 장소라 어제랑 같은분이 출동하셨더라구요. 알알이 타고 다닙니다. 열선그립이 있긴 해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ㅎㅎ 지금 쓰는 장갑이 구멍뚫린놈이라 더 그런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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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겨울장갑인데 ;;오래타니 장갑자체가 차가워지더라구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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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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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발열기능이없는 방한장갑은 `따듯해 손이 하나도 안시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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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스폰지 그립 알아봐야겠어요. 겨울에 두시간 이상 탈일은 없으니 저 장갑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손시려운것만 막으면 독일제 난로가 나머지는 해결해주니까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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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난로도 신호대기때 95도 넘어야 좀 쓸만하더라구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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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답없기는 매한가지긴 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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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무서운게 한겨울에 라이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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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정도까지는 안겪어봤습니다만 무섭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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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거 사려고 했는데 가격보고 맘을 접었습니다.. 후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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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긴 한데, 저는 좋은거 한번 사서 10년씩 쓰자 주의라서 살때 무리해서 지릅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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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담아두면 사라고 할인쿠폰을 던져주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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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쿠폰이 없어서 존버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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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후에 플프 할인한답니다. 할인해당되면 질러보려구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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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메일 받았는데 실시간 카운트다운 하더군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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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빗 좋아해서 저도 저거 갖고싶은데 너무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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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돈값 하는것 같아요 ㅎㅎ 열심히 모으셔서 업글하셔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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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고 사는건 한순간인거 같아요 비슷한 사고라도 누구는 그냥 단순 타박상 누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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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보니까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운전자분이 119 불러달라고 해서 제가 신고 했는데, 막상 앰뷸런스 오니까 그냥 보내더라구요. 그렇게 큰 사고도 아니었는데 차량운전자분이 아무 대처도 못하고 멘탈이 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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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어디서 사망소식 들리면 남일 같지 않아서 괜히 우울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