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네 열선자켓

이전에도 합선으로 스위치 녹아서 교환했는데

이번에도 전원 연결하고 스위치 안 켜도 마음대로 동작합니다

보나마나 스위치 합선이겠죠

1년전 일이니까 또 교환은 안될테니 어떻게든 자가수리 해봅니다


역시 진리의 보물섬 알리에는 없는게 없습니다

알리 뒤져서 스위치 샀습니다

극성은 표시는 안되있지만 스위치 생긴게 거기서 거기니

똑같은 순서대로 연결해줍니다




테스트 동작

잘 동작합니다


동네 수선집가서 뜯어낸걸 다시 박아줍니다

좀 삐뚤어졌지만 뭐 어때요 못 쓰는거 보단 낫죠

열선자켓 살때 어지간하면 코미네 사지 마세요

끝


스플리터에 장갑을 연결하면 좀만 움찔거려도 연결이 끊어지는지 장갑 전원이 꺼져버립니다

교환하기 전 제품도 교환한 제품도 똑같은 증상입니다

전도성 테이프 살짝 붙여서 뻑뻑하게 해줍니다

어지간하면 코미네 사지 마세요

끝


장갑 내부에서 배선이 나오는 위치가 완전 끝인데

이러면 스플리터를 소매 밖으로 빼주고 뒤로 꺾고 또 뒤로 꺾어서 ㄷ자로 두번... ㄹ자 모양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아주 불편하고 단선 위험도 큽니다


자켓 소매 뒤쪽에 벤틸레이션 지퍼를 파고 내피와 자켓 안감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안 쓸때는 내피와 자켓 사이에 선을 집어넣으면 됩니다

열선 바지도 연결형으로 판매하지만 코미네 품질에 치를 떨었고

또한 두개씩 입는것도 아주 싫어해서

오버팬츠 내피를 올인원으로 개조 들어갑니다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허벅지에 패드 2개 붙이고

그 위에 주머니를 달아서 연결선등을 안 쓸때 수납해줍니다

기성 제품보다는 안 뜨겁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막상 다 하고 보니 하나하나 입는게 너무 귀찮아서

단거리는 그냥 대충 다니고 좀 거리가 있을때나 쓰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