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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고 기온은 10도.
내일부턴 다시 영하와 영상을 왔다갔다 하는 날씨여서
오늘 아니면 다시 몇주를 기다려야 할지도 몰라 일단 만만한 양만장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접근성 때문인지 바이크 타고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커피로 몸데우고 다시 복귀.
아는 형들은 춘천간다는데,
부천사는 저에겐,양평 그 너머는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못가는 곳입니다. 추워요. 많이ㅠㅠ
이제 날씨도 서서히 풀릴테니, 오늘부터 시즌오픈을 선언해도 빠른건 아니겠지요 ㅎ
사실 1월 초에 cbr250rr을 업어왔습니다.
작년 후반기부터 매물을 찾았는데, 결국 생각지도 못한 시기에 갑작스럽게 업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전에 타던 놈도 순식간에 팔렸네요;; (만나서 즐거웠고, 다시....는 만나지말자)
매물을 사고 집으로 가져온 이후로, 오늘 처음으로 시동을 걸어본터라
자세한 후기는 어렵지만.....
일단 자세는 나름 r차라고 조금 힘들어요. 시트고는 낮아서 양발착지가 편안하게 됩니다.
무게는 정말 가볍습니다. 오늘도 제꿍 한번 세이브 ㅎㅎ
주행모드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총 세가지인데, 각 모드별로 차이가 뚜렷하네요.
컴포트모드가 운전자의 스로틀조작을 한번 걸러서 부드럽게 받는 느낌이라면, 스포츠+는 원하는대로 엔진을 돌려줍니다.
제동력은 만족스럽습니다. 급제동시 노즈다이브도 별로 없어서 안정적인 느낌이구요. (니신, 쇼와 만세!)
연비는 컴포트모드 기준 26이상 나오네요. 30은 뽑아줬으면 좋겠지만, 장르가 장르니 만큼....
몇가지 단점도 있습니다.
일단 너무 작은 사이드미러. 시야가 굉장히 좁아집니다.
게다가 거울의 평면도가 엉망진창..... 뒷차들이 오목볼록하게 보여요 ㅠㅠ
방향지시등 스위치가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어, 왼손 그립과 방향지시등 스위치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요.
쓸데없이 큰 클락션 스위치와 위치가 바뀌면 훨신 편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4~6천rpm에서 진동과 소음이 심해집니다. 고회전 엔진의 특성인지, 오히려 낮은 회전영역에서
소음과 진동이 있네요. 좀더 빠르게 돌리라는 의도일까요....
결론
1. 혼다는 왜 비상등을 달지 않는 것인가?
2. 전주인은 왜 기본제공 공구를 빼먹고 주지 않은 것인가?.....
어쨌든, 업글하니 기분은 좋네요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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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낀게 그대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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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할만한게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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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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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 비유가 참 찰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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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rr이랑 안어울려도 되니까 저도 키크고 싶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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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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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올라가야할 것같은 빨간색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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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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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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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것보다 넘사벽으로 빠르고 기름도 덜먹는 250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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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표가 다가 아닙니다. 빠르기는 배기량과 라이더의 간땡이에 달려있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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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음주쯤 슬슬 봉인 해제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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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내 따뜻한 날씨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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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서 비상등 달린 키뭉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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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도네시아 사양은 가장 중요한 서스펜션 조절용 후크렌치가 빠져있습니다. 툴백 왜 넣은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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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250rr 타시는 분이 세분인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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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ㅋ~. 길 미끄러울땐 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