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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극악의 미세먼지와 황사조합에 시달리고, 주말 예보를보니 비가 없이 맑음이어 망설임없이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좀 늦게 출발하면 서울 빠져나가서 양평 지나가다가 지쳐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하여 부지런히 움직여 봅니다.
6시 30분에 일행들과 만나 점심먹기전까지 아무것도 먹지않으면 배고플꺼같아 맥모닝 하나 깨고 출발합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쉬고 열심히 달려서
강원도민 여러분의 세금이 흩날리는 용대리의 랜드마크앞에서 사진한방 찍어줍니다.
그런데 어제는 바람이 무지막지하게 불어댔던덕에, 저 사진찍으려고 5분쯤? 서있는동안
알갱이도 굵직한 폭포수가 비처럼 흩날려서 촉촉하게 사람도 바이크도 모두 젖어 버렸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산넘고 비맞고 열심히 달려 도착한 오늘의 식당.
예전에 지나가다가 다음에 한번 와봐야지 했는데 한번 와보니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꾸준히 오게되네요 ㅎㅎ
일찍부터 움직였더니 아직 수육은 삶기 전이라 하셔서..
아쉬움에 전병과 만두와 명태식혜만 추가해서 맛있게 취식합니다.
식사후 복귀길에 올라서 어느쪽으로 갈까 갈래길앞에서 시원하게 음료수한잔 하면서 고민중입니다.
전통의 강자 구룡령이냐, 옛추억의 조침령이냐... 과연 선택은?
음... 전통의 강자를 선택하지 않아서였는지 1빵꾸를 적립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빵꾸시엔 든든한친구 샤오미 에어펌프가 있어서 열일해주고 있네요^^
사실 제가 가지고있던 펌프는 오래보관한탓에 박대리가 완전 사망을했는지 20이상 넣어주지 못해 같이간 동행의 샤오미펌프가 열일중입니다.
그 펌프도 사서 한번뿐이 못써봤는데...ㅠ.ㅠ
빵꾸를 때우고 열심히 달려서 양만장 맞은편의 편의점에 도착!!
수분보충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며 쉬다보니 도로가 주차장급으로 어마무시하게 막히고 있습니다 ㅎㅎ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밑으로 돌아 양평을 패스해서 복귀하려 했으나, 오늘 나온 인원중에 두명이나 까페 피트를 못가봤다고 하여 구지 들렀습니다 ㅠ
이쪽은 차도 많고 이런 저런 단속들도 워낙 많아 피하고 싶었는데..
쉬고나서 복귀길에 올라 왼손이 뻐근하고 허벅지가 익어가면서 갓길을 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조금전 갓길로 쓩~ 하고 지나간 할리두대가 갓길에 서있습니다.
'쉬는건가?'
근데 그 옆에 형광쪼끼 아저씨두명이 서있습니다.
'단속인가?'
천천히 다가가면서 보니 단속이 맞더군요.
갓길주행단속을 보고나니 정신이 번쩍들어 이후로도 지옥같은 양평길에 시달리고, 서울시내에선 네비말 들어볼까 했다가 남순로에 시달리고...
집에 오니 파김치가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양평에서부터의 복귀길만 제외했으면 너무나 즐거웠던 투어였습니다.
다음부턴 복귀길에 양평을 들르는 일도, 서울에서 네비말을 듣는일도 없어야겠다라고 다짐한 투어였네요 ㅋㅋㅋㅋ
다음주에 날씨가 맑으면 어디를 갈까 벌써부터 고민이 됩니다^^
다들 열심히 달리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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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기 막국수 어디에요? 만두도 그렇고 비쥬얼 죽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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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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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서진과 티라만 다니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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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의 어지간한데는 다 질려서 이제 의미가 없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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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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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이즈 찐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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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위치가 개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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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막국수집중 최북단에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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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사진속 250rr은 제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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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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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난 강행군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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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 좋으면 그렇게 힘들지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