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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시 반쯤 상계초교 근처에서 전 3차선 서행 직진중 2차선에서 3차선으로 차선변경하는 아주머니께서 오토바이 뒷부분
받아 버리는 사고가 났네요.
1,2차선은 차가 밀려 있던 상황이고, 3차선은 차가 없어서 서행 직진 중이었습니다.
피할세도 없이 그대로 차 앞부분으로 받고 옆 도로에는 스텐으로 된 안전바(?) 들이 설치 되어 있어서 그대로
그대로 쓰러지면 오른쪽 어깨 및 머리가 다칠 것 같아 그 찰나 오른쪽 다리로 버틸때 까지 버티고 오토바이를 놔 버렸습니다.
오토바이는 스텐바와 도로 블럭 사이에 3/2정도 누워 버렸네요.
기억에 나오지 말라고 클락션도 누른거 같은데 엑셀 밟고 나오더라구요.
차를 앞으로 빼고 운전석에서 내려서 왜 거기서 나오냐고...(난 직진 중이었다고요...)
그리고는 어찌 해야 되냐고 자기 애기들 병원 가야 되는데 보험사만 불러 주면 되느냐고 하는데 참 할 말이 없더군요.
보험사만 오면 되는 상황이지만 블랙박스도 없고 해서 일단 112에 전화해서 신고 후 아주머니께 보험사 부르라고 하고 경찰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순찰차 출동 하는데 반대쪽 차선에서 계속 돌더니 사고 난 곳을 못찾겠다고, 뻔히 보이는데 반대쪽 차선은 아예 살피고 가지도 않은듯....전화 몇번오고 반대쪽 차선이라고 설명해도 또 못찾는...결국 보험사직원 차량보다 순찰차가 늦게 도착하는..)
보험사 직원이 사진찍는데 갑자기 조수석 문짝 사진을 찍길래, 뭐하시냐고 딱봐도 앞 범퍼에 사고 흔적이 있는데
문짝을 찍고 있냐고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문짝으로 받았다고 했다며....
여러 상황이 짜증나고 머 이런 상황이 있나 열불 터지더군요. 오른쪽 다리로 버텼더니 놀랬는지 지금 오른쪽 다리 무릎부터 허벅지, 왼쪽 손가락 손목,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네요.
경찰분들은 와서 저쪽에서 2차선에서 3차선 나오는다가 받은거 인정했으니 보험사끼라 알아서 하라고 하고 가고,
상대방 보험사에서 대인, 대물 접수 해 줘서 일단 저도 집으로 왔습니다.
내일 일단 정형외과나 가봐야겠네요.
근데 전 제 보험사 접수 안했는데, 이런 경우에도 제 과실이 있을까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바포여러분도 조심 운전 하시고, 사고 나지 마세요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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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ㅜㅜ 좀 다치신것같은데 치료잘받고 완치하시길요~ 상대보험사에서 베베님 보험사 안물어보셨으면 자기들이 100퍼 인정하는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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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물어봐서 알려주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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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셨다면 혹시모르니 베베님 보험사에 확인하시길요~ 자기들끼리 멋대로 과실 나눠잡을수도 있을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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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병원도 가고 보험사도 확인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뚝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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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부터 챙기세요 뒷빵이면 100:0 사고니까 보험접수 필요 없을 겁니다. 경찰접수도 하신거 같으니 문제 없을 겁니다. 끝까지 치료 잘 받으세요. 후유증은 나중에 나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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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완전 뒷빵으로 아니고 왼쪽 후방이라고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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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 리뷰달인님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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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 외과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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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내일 중형병원 한번 가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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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으로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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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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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도 제대로된곳에 입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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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도 싼거라도 달던지 고프로 쓰던지 연구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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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angGoon님의 댓글 NaBangG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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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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