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스피드파크 카트타고 왔습니다~ > 바이크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파주 스피드파크 카트타고 왔습니다~
일반 |
오뚝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9-05-30 17:16:50 조회: 1,202  /  추천: 8  /  반대: 0  /  댓글: 20 ]

본문

봄부터 카트가 타고싶다는 미하엘님~ 

봄가을로 각자 직장에서 주말근무가 많아 좀처럼 시간이 안맞다가 이번주는 토요일에는 각자 출근하고 일요일에 같이 쉬는날이되어 파주스피드파크로 출동합니다.

네비로 검색했을때 자동차전용도로 제외로 검색해보니 편도 100km정도에 약3시간30분.....

왕복 200km에 7시간....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말은....

고속화 도로가 아닌 저속도로들...

시내주행이 많다는 뜻이죠.

 

그래서 저는 MSX125를 타고 가기로 결정~

그런데 미하엘님은 CBR250RR을 타고 가겠다고 하네요 허허허...

거기에 가죽자켓을 입고말이죠....

초록창 날씨정보에 낮 최고 기온이 31도로 나오는 날에 가죽자켓....

한차례 말려도 한사코 입고 가겠다고 하시니......그냥 출발합니다~

 


항상 같은 기종으로 출동했었는데 처음으로 다른 기종을 타고 출발합니다~ㅋ

엠엑이의 최고속이라고 해봐야 100km 남짓이기에 속도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미하엘님은 더 좋다고 하네요^^



한 3시간정도 익숙한 도심 경로로 북쪽을 향해 가다가 파주 끝에 다다를 무렵 이와 같이 초록숲길이 나옵니다~^^

중간에 점심을 먹었는데. 맛집도 아니고 딱히 기억에도 없어서 사진도 안찍었네요.


07b2bb17f7c7d0a7231a15f4dbe15c14_1558940223_6484.gif
정말 산골짜기 시골같은 곳이었습니다^^ 이날 낡씨는 더운만큼 아주아주 맑았죠~

파란 하늘~

초록 숲길~

시원한바람~ 

네이키드의 편안한 자세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주행하며 라이딩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그런데 미하엘님은 가죽자켓입고 250rr로도 편안했다고 하니...미스테리네요...-_-;;;



네비에는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지만 주변을 아무리 살펴봐도 그냥 숲길 한가운데여서 당황했네요.

조금더 직진하니까 나무에 가려져서 안보였던 스피드 파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차장에 있던 다른 바이크들......

그런데 3대중 2대가 번호판이 하늘로.....

눈쌀 한번 찌푸리고 카트장으로 갑니다......



헬멧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대부분 홍진제품인데 저희부부는 세나프리즘을 이용하여 동영상 촬영과 세나를 통한 교신을 위해 각자의 헬멧을 착용했습니다~^0^



사무실 안에도 헬멧이 많았습니다.



사무실에서 요금결제를 하고 (10분당 2만원:시속60km제한 카트, 5만원:속도제한없음, 최고속도 약100km)

간단한 안전관련 안내판을 읽고 밖으로 나가서 카트에 탑승,

간단한 조작방법을 설명듣고 미하엘님부터 출발합니다~


97c2d3252726109c9b6e6a9e221aff37_1558940228_8524.gif
앞 : 미하엘님

뒤 : 오뚝이

출발~


07b2bb17f7c7d0a7231a15f4dbe15c14_1558940230_5285.gif
안전운전하시는 미하엘님께 손인사 날려주고 슝~

세나로 물폭탄 던지지 말라고 외치며 ㅋㅋㅋ


bec0136f569d1eb34d40715cdbc597b1_1558940231_9732.gif
미하엘님 프리즘으로 찍힌 영상을 보니 꽤 빠르게 추월했군요... -_-;;;

 

일단 카트라는것을 처음 타봤는데....

이게 핸들이 너무너무 무겁습니다.

10분 탔더니 손아귀가 아프고 팔이 저리더군요ㅎㅎ

그리고 바퀴가 작고 서스펜션이 정말 무슨 스프링 하나만 있더군요 ㅋㅋㅋ

노면정보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줍니다~(시트에 앉으면 등허리로 드드드드득)

10분동안 재미도 있고 운동(?)도 되었네요~



여기 카트장하나를 3군데에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카트팀 바이크팀 그리고 카트 동호회 이렇게 3군데서 돌아가면서 이용하고 있더군요~



바이크들은 CBR125의 핸들을 낮게 개조한것 처럼 보였습니다~

빠른 속도로 슝슝~ 무릅 긁으시면 타시던데(무릅 보호대 긁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

저희 부부는 도전할 생각없이 눈으로만 감상을......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마침내 참고 참았던 미하엘님의 신체 온도 게이지에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ㅠ.ㅠ

이 더운날 "간지"를 외치시며 가죽자켓입고~

R차타고 3시간 반 달려서 카트장에서도 한사코 가죽자켓을 입고 카트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2시간정도 달리니 그럴수 밖에 없죠....

마침 빅사이트를 지나려는 참이라 바로 들어갑니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는데 누군가 오십니다~

거니거니님과 친구분^^

마삼님 고기벙 끝나고 복귀길이라고 하시네요.

즐거운 수다타임을 즐기고 복귀 합니다~



저희들 바이크를 보시는 CBR250RR 레드 타시는 거니거니님 친구분~



거니거니님 Z900과 친구분 CBR250RR~


97c2d3252726109c9b6e6a9e221aff37_1558940234_0253.gif
중간까지 4명이 대열주행 출발~

로드 MSX125 오뚝이

2nd CBR250RR 미하엘

3th Z900 거니거니님

4th CBR250RR 레드 친구분



한참 달려서 신호대기중에 거니거니님이 미하엘님께 앞(로드)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말하시는중~

125 따위가 로드라서 너무 느려서 답답하다고 구박 하는중일까요? ㅋㅋㅋ



총 205km

7시간 반 무복했습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질주본능 거북 미하엘님 ㅋㅋㅋㅋ

    3 0

ㅎㅎ정말 질주본능이신대 꼬북이라는...^^

    0 0

한마디로 정리해 주시네요^^

    0 0

ㅎㅎ  더워요
가죽자켓은 생각만해도 땀이 ㄷㄷ

    2 0

진짜 더운데 정말 더위를 잘 참더군요^^

    0 0

즐거운 투어다녀오셨군요 ㅋㅋ

엠엑이+250rr 조합은 두분뿐이 생각나질않았는데 맞더라구요.

긴가민가했는데 지나가실뙤 오뚝님의 가방을보고 맞겠거니 생각했습니다^^

    2 0

저희는 미쳐못봤는데 어디서 보셨을까요? 마주쳤다면 정말반가웠을텐데 아쉽습니다^^

    1 0

제 기준 저는 직진 신호대기 두분은 오른쪽에서 왼편으로 지나가시더라구요 ㅎㅎ

앞에 골드윙으로 추정되는 오두바이도 한대 가고있었구요^^

    1 0

아 저 그럼 왕새우님 본 것 맞네요. 왕새우님 서 계신 곳 좌측에 편의점, 부동산 있는데 지난번 동두천 핫피자 갔다오는길에 들러서 그 얘기 하던중에 고배기량 두 대 서 있는거 봤어요^^

고기벙 끝난분들 마주칠 수 있겠다라고도 얘기했거든요^^

    1 0

맞습니다 ㅋㅋ

그때 옆에있던 FJR은 공중그네님이셨어요^^

    1 0

글 내용보다도 두분이서 같이 취미 즐기시고 함께하시는 모습에 감탄하고 갑니다~! 커플라이더로 시작해서 부부라이더로 진화(?) 하신 모 형님에 이어 제 롤모델이시라는 ... 카트 재밌게 타셨으면 '카페타' 라는 애니메이션도 추천드립니다 ㅎㄹ

    2 0

정말 취미생활 같이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기혼이시라면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함께하시고 미혼이시라면 앞으로 함께할사람 찾으면 되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0

와우7시간 빅사이트에 옷사러 들어간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2 0

네ㅎㅎ 더워서 쓰러지기직전에 쉬러갔어요~

    0 0

시내에 가죽자켓 으...
얼마전에 대구시내 열기에 고통받고 와서 더욱 공감이 ㅋㅋ
그러다 더위 먹으면 큰일나십니다. 시원하게 입고 다니세요.

    2 0

끝까지 가오를 생각하는 미하엘님의 선택이었습니다ㅎㅎㅜㅜ

    0 0

카트 저도 타보고 싶네요!
마지막 사진 으엌ㅋㅋ

125cc 로드가 왤케 빠른가요! 1200GS 똥꼬 찌르는거보고 놀랐습니다 ㄷㄷ

    1 0

제가 빨리간게 아니고 GS분이 천천히 가신거에요~ㅎㅎ

    0 0

저기서 바이크 타봤습니다
두번 자빠졌지요...;;
시키는 대로 하면 코너에서 잘 누울수 있습니다 ㅋㅋ
애초에 그냥 즐기러 가기보다는 저긴 교육받는게 주목적이라...

    1 0

넘어져야 잘배운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의 뱅킹각의 한계를 경험하셨다는 말이니까요~^^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