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약 2년정도 알나인티를 타면서 물고 뜯고 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판매자 글에는 사고 유무 표시가 없었고,

구매자는 지방에 계신분이라

서울까지 왕복하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저한테 연락을 주셨습니다.

정비 오래하다보면 어떤 사고가 난건지 대충 답이 나옵니다.



위 사진은 좌 보조스텝 하부입니다.

비엠은 순정 상태에서는 저렇게 녹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바닷물에 담그면 가능할지도



비엠은 브렘보 브레이크의 디스크만 핵사 볼트를 사용하고 거의 모든 부분은

별규격을 사용합니다.



좌우 스텝고무 다 찢어짐 ㅠㅠ

판매자분한테 물어보니 제꿍이라고 하더군요.

제꿍에 저게 찢어지나?





위 사진

제꿍하면 엔진가드 케이스 하단 볼록한 곳에 곰보마냥 점으로 찍히는건 맞습니다만

상단에 기스가 있네요.

그 안에 엔진커버도 기스가 났습니다.

응???

이건 뭐지 싶어서 한참을 봤습니다.



드라이브 샤프트 스윙암 기스 ㅠㅠ (이거 공임 포함하면 약 200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삼발이에도 이상한 흔적이 있고



저기는 기스가 나는 부분이 아닙니다.(제꿍시)





여기가 특히 결정적인 부분입니다.

비엠 바이크가 핵사 볼트를 쓰는 경우는 본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2년간 알나인티를 타봤지만,

제가 모르고 넘어갔을 수 있으니 다시 점검합니다.







파츠 리스트 보니 앞쇼바 별볼트 입니다.

답 나오죠.

중고 바이크 요즘 많이 거래 하시는데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최대한 도와 드릴께요.

01034852282

지역은 서울 노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