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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방한준비해서 투어죠^^(데이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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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새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0-10-18 23:51:03 조회: 1,137  /  추천: 4  /  반대: 0  /  댓글: 8 ]

본문

 

요즘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터라 하루하루 가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워서 이번주말도 열심히 달리고 왔습니다.

 

토요일은 강원도로~

 



아무래도 토요일은 일찍 움직여야할꺼같아 5시에 기상해서 부랴부랴 달려왔는데 이미 차는 막히기 시작합니다...

 

망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만장도착이 7시인데 이시간엔 오두바이보다 차가 훠~얼씬 많더군요.

 

주차장의 대부분을 차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일행들과 약간의 담소를 나눈다음 바로 출발합니다.

 

'양평지나면 덜막히지 않을까?'

 

라는 헛된희망을 뒤로하고 홍천까지 쭉~ 막혀줍니다.

 

게다가 홍천지나는쪽은 새로생긴 로터리+방지턱 환장의 조합덕에 화끈하게 막혀줍니다.

 

그나마 홍천을 지나고나니 좀 뚫려서 씐나게 달려갑니다.

 

그런데 생각못한변수가 있었는데 바로 안개!!

 

쭉~ 쭉~ 열심히 달리는데 온도가 계속 떨어져서 계기판을보니 5도까지 떨어지더군요....

 

아직 10월말도 안됐는데 5도라니 ㅠ

 

그리하여 달리다 온기보충을 위하여 화양강휴게소에서 잠시 멈춰봅니다.

 



그나마 약간 걷혀서 이만큼이라도 보이는데 계속 안갯속을 달려와서인지 바이크와 자켓은 이미 축축하게 젖다못해 물이 맺혀있습니다..

 

디테일링받고 처음탄건데 한번더 망했...ㅋㅋㅋㅋ

 

따끈한 음료수로 온기를 보충한다음 다시금 출발합니다.

 

이후 식당까지 논스톱으로 달리는데 영동으로 넘어가니 기온이 확 올라가더군요.

 

해도 쨍쨍하고, 이것저것 껴입은덕에 땀이납니다....

 

하지만 아침의 추위를 잊을수 없기에 뜨끈한 국밥을 먹기로 결정하고 식당으로 이동!!

 



특을시켜 넉넉한 고기와함께 설렁탕을 시원하게 말아먹습니다.

 

이제 밥도 먹었겠다...

 

커피한잔하러 이동합니다.

 



영랑호를 한바퀴돌고 까페에 도착하여 사진한장 남겨봅니다.

 

영동지방+12시를 향해가는시간덕에 날씨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ㅎㅎ

 

해서 이제 다음 목적지로 이동~

 



하다가 저만 배불리 먹을수없으니 주유소들러서 고급유를 가득먹이고 미시령 옛길로 이동~

 

했지만...

 

마이삭놈이 길을 작살내서 아직 복구가 안된덕에 차단기로 막혀있어서 돌려서 미시령터널을 지납니다.

 

오랜만에 옛길 가려했는데 ㅠ

 

해서 후딱 이동해서 다음목적지에 도착하여 날씨덕에 더 예뻐보이는 충경을 몇장 찍어봅니다.

 







날씨가 계속 계속 끝내줍니다.

 



근데 이게 뭘까요..

 

별로 안커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까

 



사이즈가 어마어마합니다...

 

최소 제 5~6배는 되어보이는 나무밑둥이 ㄷㄷㄷㄷ

 

이 역시 마이삭때 작살난 나무겠죠.

 



그런데 어디선가 날아온 씨앗인지 혹은 고목의 뿌리에서 새생명이 나오는건지 파릇파릇한 색의 잎이 쪼매 보입니다.

 

참 신기하고 대단한 자연의 힘입니다 ㅎㅎ

 

이제 복귀를하는데 홍천부터 정체가 시작되어서 어디들러 쉬고 다시복귀하면 난리날꺼같아서 주유한번 제외하곤 논스톱으로 복귀합니다.

 



네비말 안듣고 서울을 관통한 댓가를 톡톡히 치뤄서 파김치가되어 무복했습니다.

 

앞으로 네비말 잘 들어야겠....ㅠ

 

그리고 토요일에 달렸으니 일요일도 달립니다.

 

여독을 풀기위해 가벼운 코스로 출발~

 



어제보단 낫지만 날이 쌀쌀하니 일단 칼국수하나 마시고 시작을 합니다.

 





바지락칼국수와 파전을 냠냠~

 





이후 영흥도로 이동하여 바다잠깐보고

 







까페로 이동해서 시원하게 아메리카노하나 마시면서 니코틴 충전후

 

전망대가서 갈대를 보고싶었는데...

 

문을 걸어놔서

 



지나가는길에 코스모스좀 구경하고

 



갈대좀 구경하고

 

너무나도 예뻐서 세우고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주차할곳이 없어서 아쉽지만 짭세나10C 카메라로 사진만 몇장 찍으면서 지나갑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코스모스랑 갈대찍은 두장은 눌러서봐야 하진이 보이네요;;;;

 

갈대가 아주예쁘게 잘 찍혔으니 한번 보시는거 추천합니다^^

 





이제 씐나게 달렸으니 맛있는 햄폭탄 부대찌개를 취식합니다.

 

맛있는 음식도 취식했겠다... 소화기킬겸 공원에서 사부작 사부작 걸으면서 구경을합니다.

 







공원을 예쁘게 잘 꾸며둬서 걷는거 안좋아하는 저도 여기저기 걸으면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게되더라구요 ㅎㅎ

 

이후는 열심히 복귀길에올라 열심히 집으로 달립니다.

 



토요일 일요일 양일간 씐나게 달리고나니 내일도 또 달리고싶네요...

 

이제 본격 추워지기까지 얼마안남았는데 말입니다 ㅠ

 

더 추워지기전에 하루라도 더, 한번이라도 더 열심히 달려서 남은시즌 씐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들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토욜 아침 8시반에 네발이로 이동하느라 네비켰는데 어쩐일인지 수도권제1순환도로가 추천경로에 아예 빠져서 의아했는데 엄청 막혔나보네요^^
강변북로~자유로는 뻥뻥 뚫렸답니다>_<

나무 밑둥의 새싹하니 그루트가 떠오르네요^^

갈대사진, 코스모스 사진 눌러보란 코멘트가 없었으면 내 눈이 맛이갔나 하고 넘어갈 뻔 했습니닺
갈대사진 멋집니다!!

햄폭탄 부대찌개 추천쾅~~!!

    2 0

예전에는 양만장에서 8시에만 출발해도 거의 안막혔는데

요즘은 다들 눈치싸움하느라 네발이들 이동시간이 점점 당겨지나 봅니다 ㅠ

    2 0

처음 세팅상태만 찍으시고 먹으면서 추가되는

음식들은 패스군요

사진에 안나온 공기밥들만 해도...

    2 0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특이라 공기밥 하나만 말았습니다 ㅋㅋㅋㅋ

    1 0

칼국수 좋아하시면 수원에 있는 청춘면가 가보세요.
맛도 좋고 앙도 많아요.
전 1/3도 못 먹고 배 붙잡고 나옵니다.
ㅠㅠ

    1 0

면으로된 요리는 거의다 좋아하는데 수원쪽 간다면 한번 들러볼께요 ㅎㅎ

    1 0

잘봤습니다. 파전 진짜 맛나보이네유

    2 0

칼국수는 천편 일률적이지만 파전들은 각각의 개성이 있더라구요 ㅎㅎ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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