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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비가 일찍 그치고 일어나보니 날이 너무 좋아서 아침 11시에 시동 걸고 출발했습니다

예전 주차사고때 액션캠 마운트가 박살나버려서 액션캠 영상을 못찍은게 아쉽네요

출발하고 1차 목적지는 괴산 화양계곡에서 펜션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을 돕고있는 고등학교 친구에게 3년전 선물로 구입한 한화 유니폼을 배달하러 갔습니다 50키로 정도 달린거 같아요

도착해서 전화하니 부모님과 친척분들이랑 어딘지 모를곳으로 나가서 점심식사중이라네요. ㅎㅎㅎ 유니폼만 펜션에 놓고 보은에 있는 강서면옥으로 냉면먹으러 출발했습니다

40키로정도 정말 시골길을 달려달려 보은에 도착했는데 한적한 라이딩코스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에이프 수리하면 이쪽 코스로 또 가볼 생각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보은 강서면옥에서 시원하게 먹은 물냉면 입니다.

이미지가 어디에 올려지는지 폰으로 작성중이라 모르겠네요 ㅎㅎㅎ

2016년에 7천원인가 8천원일때 마지막으로 먹고 8년만에 먹었는데 가격이 11000원이네요 ㅎㄷㄷ

그래도 맛있습니다 진한 고기육수맛이 정말 맛있어서 국물까지 싹싹 마셨습니다 ㅎㅎ

다 먹고 청주로 돌아와 주차하는데... 음? 항상 메인스탠드로 주차하는데 밟는 순간 뭔가 맥아리 없이 스탠드가 주저앉길래 사이드 스탠드로 주차하고 보니 2015년식 할배 엔맥스 메인스탠드가 녹이슬어 용접부분이 뜯어졌네요 ㅠㅠ

내일 청주 야마하에 재고있으면 바로 교체하고 없으면 주문하고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교체하려구요

오랜만에 하루 120키로 정도 주행했더니 재미 있었네요

알리에서 액션캠 마운트가 도착하면 다음번에는 오랜만에 주행영상도 올려볼게요

저녁맛있게 드시고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