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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 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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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03 01:50:49 조회: 496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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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께 올라가는 길은 중간까지는 익숙한 길이라

 

음.. 꽤나 덥군

 

토시랑 겉옷 둘 다 챙기길 잘했다 생각하며

 

점점 목적지에 도착해가니

 

마지막 차선으로는 주행 불가능 할 정도로 버스랑 택시가 -_-....

 

 

 

꾸역꾸역 먹고

 

그래도 서울 야간 주행의 도전과제는 달성해야겠다 싶어

 

11시쯤 나서니

 

낮 보다는 나은거 같은데

 

택시가 낮 보다 위험하게 움직이는게 무서웠습니다. -_-

 

가다 서다 가다 서다 가다 서다

 

10km쯤 벗어나니 이제 서야 시원하게 달리는데

 

무릅시려 OTL

 

 

갈 때와 다른 도로로 쭉 뻗어나가며

 

센티해지는 나으 감성과 함께 이게 야간 주행의 묘미구나~

 

여름에 이렇게 탔으면 참 좋았겠다 싶었는데,

 

 

도착 30분 남겨둔 거리에서

 

왜 멀쩡한 국도 놔두고

 

시골길 산 태우냐 미친 내비야!!!!!!!!!!!!!!!!!!!!!!!!!!

 

무서워!!!!!!!!!!!!!!!!!!!

 

시골길 밤은 정말 무섭다고!!!!!!!!!!

 

산 타는데 차가 하나도 없어!!!!!!!!!!!!

 

백미러 시커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무복축~
컴컴한데서 혼자 달리면 무아지경이지요. 정신차려야해~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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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요 내려오는 길 산 타기 전까지 무아지경이였어요
그 와중에 고개 돌리면 달이 계속 따라오고
어 이거 밤길에 취하는건가.. 싶어
엔진 잡소리에 의지하면서 정신 차라고 왔어요 ㅎㅎ

    0 0

정말 시골길은 혼자 다니면 무서워요...
청주-안성-이천-광주-성남 오는 길도 백미러가 새까말 땐 둘이서 달리는데도 무섭고 어둡고...
뒤에 네발차 헤드라이트 불빛이 반갑다니까요...

무복 축하합니다^^
시골쥐 미션 성공!!!^-^)/

    1 0

산 길 내려올 때 차 한대가 뒤에 보이길래
감빡이 키고 먼저 보내드리니 비상등 깜빡해주길래 저도 했어요
어둠속에서 만난게 얼마나 반가우면서도 훈훈했는지 크...

미션 성공하고나니 더 조용하고 편한 바이크로 밤 도로 달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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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정도는 저의 동내 밤이군요ㅋㅋ

    1 0

히익!!!!! 울산 무셔!!!!!!!

    0 0

무복 감축드려요.!!

    1 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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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복엔 추천이라 배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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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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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산길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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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안 킬래야 안 킬수가 없더라구요 ㄷㄷㄷㄷ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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