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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바이크를 만지작 대고 있으려니, 몇년전까지만해도 클래식바이크만 보면서 헤벌레 하던 제가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옛날 사진을 뒤적대봤어요. 오프로드를 혼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을리는 없고, 임도 잠깐이라도 언제쯤 들어가봤나 하고 찾아보니..
제작년에 KTM RC390을 사고, 경량듀얼을 타는 지인이 캠핑가는걸 따라갔다가 임도를 만나서 힘들게 통과했던 적이있었어요. 같이갔던 사람들이 듀얼을 타고있었던지라, 임도를 그냥 지나칠수 없다고 해서 억지로 쫒아갔는데ㅋㅋㅋ 의외로 재밌었던 기억이 나요. 아래사진처럼 포지션부터 꽤 본격적인 알차라서(순정핸들도 닌자400같은 경쟁모델이랑 비교해도 많이 낮다고하네요) 엉덩이 들고 앞으로 엎드린채로 움직이는게 엄청 힘들었어요 ㅋㅋ
근데 아마 이때가 시작이었을것같아요. 조금 탔다고 헥헥댈만큼 바이크도 환경에 어울리지 않았고 그만큼 힘들었지만, "이거... 자세 좀만 편하면 재밌게 탈만하겠다" 생각했었거든요ㅋㅋㅋ 이거 다녀와서 경량듀얼 바이크도 알아보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 ㅋㅋ
언능 exc 손보고 또 타러가야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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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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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로 임도탄다는 상상만해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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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날 한 삼년치 운동한거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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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알차로 임도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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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볼만해요. 한번은 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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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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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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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죠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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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따위 의지로 넘어서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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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안할라구요 ㅋㅋㅋ윗분이 올린 영상처럼 타이어, 핸들 다 바꾸고 타면 모를까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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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110 타고 임도 지나갔다가 엉덩이 탈탈탈 털린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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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바퀴도 작은애로 고생하셨어요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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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390... 너무나 갖고 싶었던 바이크죠..ㅠㅠ체형상 이유로 포기했지만요ㅠㅠ 한번쯤 시승정도는 해보고싶네요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