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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에 690을 팔고, 당일에 이녀석을 데려왔어요. 690은 너무 재밌는 녀석이 었지만, 오프로드에 빠져버린 이상.. 어서 정리하고 이리로 넘어와야했어요ㅋㅋ
그렇게 데려온 KTM 250 EXC-F!! 근데, 돈 먼저 건내놓고 데려와놓고보니, 엔진 빼놓고 성한데가 별로 없어보입니다.ㅋㅋㅋ
프론프 브레이크 로터는 심한 곳은 두께가 절반쯤으로 줄은곳도 있고...아무튼 신차 출고하고 한번도 안갈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구..
스피드센서 케이블도 없었네요. 이건 뭐.. 미리 얘기 들은 거긴했고.
라디에이터는 찌그러졌고, 카울 고정할 나사구멍도 사라졌구요 ㅋㅋ일단 터진데는 없는거 같습니다.
브레이크 페달은 찌그러져서 소멸직전이고 ㅋㅋㅋ
액슬너트는 어휴.. 이 바이크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전주인 중 한분이 시트고를 낮추려고 포크를 무리해서 끌어올려놓은 듯해요. 이러면 지오매트리가 망가진다던데.
암튼, 포크 댐핑 다이얼도, 빨간게 왼쪽에 와있는걸보니, 열었다가 바꿔 꽂았나봐요(RED REBOUND RIGHT). 포크 한번 열었다는건 오버홀 한번 했다는 걸로 간주....하고싶다...했어라 제발.
오일 주입구 주변이 더러워요. 오일이 샌것같진 않고 그냥 흘렀는데 안닦을 것 같습니다. 클러치 커버는 어차피 갈 거니까, 지금 새고 있다고해도 큰문젠 아니고.
대충 훑어보니 큰문젠 없는 듯해요. 브레이크야 갈면되는거고. 외관이야 5년동안 집어던지며 탔을거니까, 멀쩡할리가 없고. 좀 갈아끼우고 프로텍터 몇개 달면 될거구.
쇼바도 누유는 없으니, 세팅만 원복하면될것같구요.
엔진은 멀쩡! 후아
프레임도 멀쩡!
서브프레임이 눈에 띄게 휘어있지만, 다시 두둘겨 피면 된대요ㅋㅋ
후아..문제는 작업량인데,
부품을 하나씩 받을때마다 잠깐잠깐 야근하며 고쳐야겠습니다.
한달안에 끝낼 수 있으려나
기대해주세요 +_+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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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가 되어서 돌아올거에요ㅋㅋㅋ(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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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너마저님께서 일을 끝내가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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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라고 할만큼 작업량이 많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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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아주 신차 하나 만드는 느낌이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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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신차상태로 복구하고 싶은데요ㅋㅋ 어떻게 될지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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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는 맛에 포럼 옵니다 ㅋㅋㅋ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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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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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심각한데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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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한거 아니래요 ㅋㅋ(아니면 위로차 그렇게 말해준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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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는 10년 넘어가는 화석이 아니니까 해당사항이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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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녹슨 나사 눈에 거슬려서 갈고 싶어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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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명에 맞게 잘 사용된 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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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대로 쓴건 맞는데 관리가 좀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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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에 업어오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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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몰라서 찾아보니 카타나 구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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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중국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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