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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솔투 후기
일반 |
오리궁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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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28 11:39:27 조회: 999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0 ]

본문

날씨가 좋아 수많은 라이더를 만났습니다.

 

저와 같은 경로로 달리는 라이더들도 많았습니다.

 

당연하게도 제가 매우 느리게 달리는 관계로 거의 인사를 건네며 절 지나쳐 갔는데,

 

탠덤자를 태운 커플 라이더는 아무래도 속도를 내면 뒷사람이 불안할까봐 그런지 저랑 속도를 맞춰서 달리더라구요.

 

덕분에 실시간으로 묶은 머리가 바람에 나부끼는 장면을 꽤 오래 보면서 달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했죠.

 

여친 아니고 와이프일 거야. 와이프이어야만 해. 와이프야. 확실해.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근데 너무 다정하게 껴안고 가더라는 게 함정.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면허따고 650오면 왕새우님급이상 다니시겠군요

국수한그릇하러 왕복300키로 달리기

    1 0

전 그 정도 거리면 국수 한 그릇에 빙수 한 그릇도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비빌 수가 없습니다.
일단 육반이는 차로는 1시간, 바이크로 2시간, 대중교통으로 3시간 20분 거리에 있고...

    0 0

반대방향에선 반가운 라이더가
내뒤에 있으면 쫄보가 됩니다>_<
그래도 손인사는 언제나 기분좋죠^^

    1 0

손 머리 위로!
분당 60회 속도로 흔들어 드리겠습니다.

    1 0

요즘날씨는 억만금을줘도 못삽니다.

고로 끊임없이 달려야합니다.

    1 0

일 안 하고 라이딩만 다니고 싶네요. ㅎㅎㅎ

    0 0


묶은머리는  여자일거란  프레임에  갇힌 오리궁뎅이님...

그  틀을 깨세요

당신의  오년후  모습일지도... ㅡㅡ

    1 0

Aㅏ...?!?!??!

    0 0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1 0

울산농부님 의문의 1패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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