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스템프 투어 미션중 

에덴농산물센터 휴게소와 건봉령 승호대에서 사진 찍는 미션이 있습니다.

춘천까진 자주 다녀왔던 코스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합니다.

의정부-내촌휴게소를 거쳐 농산물센터에 도착! 

부끄럽지만..

미션을 위해 잽싸게 사진을 찍고 *-_-*

다시 부지런히 가봅니다. 

붕어섬쪽 북한강을 끼고하는 라이딩은

언제 가도 좋은 기분을 선사해줍니다!!

코너는 핸들로 돌려서 도는 타입이라

배후령 터널의 직선 코스를 선택

청평사계곡쪽보다는 추곡초등-북산면으로 진입하는게

그나마 더 편할거 같다는 생각에 진행해봅니다.

길은 정말.. 

좁고 급경사에 급커브!! 

모래도 이곳저곳에 깔려있어서 

조마조마했습니다. 

햐..

그간의 고생을 풍경으로 보상해줍니다! 

여길 미션 장소로 선택한 이유도 바로 느끼게 해주더군요. 

바이크를 안탔더라면 

어딜 나가기 귀찮아하는 제가

이런 곳을 구경할수 있었을까 싶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건봉령 승호대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양구 재래식 손두부"입니다. 

두부 전골 8000원, (2인분이상 주문가능)

두부 전골에 두부양이 좀 적어서 아쉬웠지만

국물이 칼칼하면서 시원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카로니 사라다(샐러드) 엄청 좋아하는데 

밑반찬들이 셀프 무한리필이라서 사라다만 3번 먹었네요. ( - -);

건봉령 승호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볼만하지만

(사진도 꼭! 부끄러움은 잠시지만 사진은 평생갑니다! 혼자라면 셀카봉도 준비하세요!)

진입하는 코스가 너무 험하고 위험한터라 

솔로 라이딩보다는 2인 이상의 팀으로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두부집 가실거라면 전골도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요..) 

ps. 다녀오고 나서 몸져 누음..

    저질체력.. 흑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