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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도 일요일도 오전 일찍 나와서 5 시간 정도 달려봤습니다.
지난 주까진 통상 6천 RPM 정도 유지하며 달렸는데,
이번 주 이른 아침 시간대엔 5천 RPM 정도로 달리는 게 한계더라구요.
토요일엔 토시 없이 3시간 정도 달렸다가 손가락에 감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긴급히 휴게소로 대피 후 오뎅국물 마시며 20분 정도 몸을 녹였어요.
공주 지역을 지날 땐 눈이 계속 오더군요.
위쪽보다 공주가 더 추웠어요.
6천 RPM으로 달릴 땐(계기판 속도상 130 이상), 구간 연비가 리터당 15~17 왔다갔다 하던데,
5천 RPM으로 달리니(계기판 속도상 115 정도), 구간 연비가 리터당 20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은 도저히 토시 없이는 못 다닐 거 같아서 그냥 출발하기 전에 토시 달고 갔는데요.
토시 달자마자 갑자기 난이도 하드 모드에서 이지 모드로 강제 변경되더라구요.
그냥 편-안했습니다.
동계 라이딩에서 손이 차가운 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였나봐요.
작년 겨울엔 진짜 어떻게 다닌 거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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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ㄷ 나이가 들수록 겨울에는 너무 빡셔지더라구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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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젊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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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시+열선그립은 진리입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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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손이 따뜻하니 갑자기 수월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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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날씨에 왠 추위 타령입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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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흑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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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씨에 5시간 주행은 진정한 열정 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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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출퇴근바리만 하니 주말에 조져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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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일 부산 울산 다녀왔는데 낮에 15도까지 올라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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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부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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