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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강남 트라이엄프 팝업스토어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제 사진은 없어서 친구사진을 무단으로ㅎㅎ
매장 규모는 작지만 분위기 있고
젠틀한 점장님께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무척 좋았습니다.
에스프레소 기계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내려주시는데 아주 멋있더라구요.
차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고, 마음대로 앉아보게 해주셨습니다.
실물로 보니 무척이나 만듦새나 디테일들이 좋았고
순정상태임에도 배기음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더 튜닝할 것 없이 타도 차들이 예쁩니다.
카페레이서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 시트고나 핸들 위치, 시트 등이 아주 편안했고
브렘보 캘리퍼, 가야바 쇽업쇼바 등을 사용해서 부품의 질도 좋아보였습니다.
일제 부속을 사용해서 잔고장이 적다는 카더라를 들은 기억이 나는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친구는 타이거에 관심이 있어서 보러갔는데
정신놓고 다른 모델들도 구경하기 바빴네요.
열선그립, 열선시트, 컬러계기판, 크루즈컨트롤, 조절가능한 윈드스크린, 순정 안개등, 엔진하부가드, 삼박스옵션,
주변에서 좋은 경우를 못봐서 기존 로탁스 엔진 팔백 시리즈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다
신형은 중국생산 엔진이라고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타이거가 더 좋아보였습니다.
바버는 할리의 좋은 대안일듯 싶은데 제 스타일은 아니고
그 외에 본네빌이나 잘 모르지만 다른 모델들도 다 예쁘고 좋았네요.
공랭스러운 냉각핀이나 쏘세지 머플러가 눈에 탁 꽂히는 맛이 있고
파워파츠로 반스앤하인즈 쏘세지도 전시중이라 선택의 폭도 넓어보였습니다.
퍼포먼스 모델은 미들급인 스트리트 트리플이 전시되어 있었고
올해중으로 상급모델인 스피드트리플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풀카울링 모델인 데이토나는 본사에서도 다시 부활할 예정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니 알길이 없네요.
본사 플래그십 스토어도 곧 개장한다고 하니 구경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제와 비교하면 가격대가 좀 센 편이고
비엠과 비교하면 브랜드가치가 좀 떨어지지만
차량의 성능은 검증된 편인데다가
독특한 멋과 개성이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소유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승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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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사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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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이랑 카페레이서가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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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저 아니고 제 친구에요 잘생겼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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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호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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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힘이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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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면 혹하더라구요. 한국수입상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차 자체는 잘만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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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는 800과 850사이의 가격포지션을 잡았던데 사실 한국에서 얼마나 팔릴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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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사실 저 급에서는 뭘 가져와도 비엠 못이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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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은 다르지만 전처럼 고장만 쩔지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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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창업한 분이 유럽제는 잔고장때문에 망한다며 일제부속을 쓰기로 결정했다는 소문 믿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