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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카페에서 보고 오늘 날 좋길래 후딱 갔다왔습니다.

전에 공사 신나게 하는건 봤는데 어느새 개점했네요.

오늘 낮기온이 14도 찍힙니다.

귀찮아서 자켓 내피 안떼고 나갔더니 외곽 나가기 전까지 살짝 땀이나려 할 정도로 날씨가 따듯합니다.

오죽 날이 따듯했으면 헬멧 쉴드에 벌레가 날아와 터지네요. 어휴 이놈의 징한 벌레들 --;;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합천댐에서 합천읍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네요.

라이더도 꽤 와있었습니다.

창원, 김해에서 온 팀 하나랑 합천 차 두어대. 밀양에서 온 차도 하나.

그리고 서울 번호판 단 천이백 GS도 한대 --;;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어반 GS가 반겨줍니다.

아 너무 이쁩니다 어반 GS. 엑드방 말고 타고싶은거 하나 골라보라하면 전 무조건 이거 고릅니다.

왼쪽 안 구석엔 테이블 가운데 알나인티를 갖다놨고 오른편에도 이것저것 몇대 더 진열해놨습니다.

대형 ATV 가까이서 보는건 첨인데 진짜 신기하네요.

저 멀리 카라반들은 대여해서 캠핑? 할수있는 그런거라고 본 듯 하네요.

에어스트림이 무려 다섯대나...

출발할 준비 하고 있는 팀들입니다. 웃고 떠들고 바이크 바꿔타면서 사진도 찍고 하시느라 정신없습니다.

결국엔 제가 먼저 출발했습니다. 함안부터는 국도로 가기 영 별로던데 저분들 백퍼 야간복귀각이네요.

음료는 커피랑 주스 종류 몇가지, 빵 몇가지 이렇게 팝니다.

사진은 육천원짜리 자몽 스쿼시입니다. 맛은 그냥저냥 평범한 자몽주스 맛입니다.

바로앞에 어반 GS 구경하면서 주스 마셨습니다. 진짜 이쁩니다 어반 GS.

밖에 나와서 한바퀴 돌아보니 건물 구석에 편의점도 있고 카라반 이용객도 여럿 있더라고요.

적당히 둘러보고 해 떨어지기 전에 후딱 귀가했습니다.

근교에 괜찮은 포인트 생겨서 아주 맘에듭니다. 심심할때마다 가볼만한 곳이 한군데 더 늘었네요.

댓글목록

미하엘님의 댓글

미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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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2-22 19:43

미세먼지만 나쁘지 않았다면 라이딩하기 최고였겠어요^^
주차장도 넓고 마실 다니기 좋네요^^

나온님의 댓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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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12-22 19:52

안타깝게 오늘도 먼지가 좀 심각했는데 그래도 날이 워낙 좋아 참고 나갔다왔습니다.
여기가 다~ 좋은데 제 쪽에서는 가는 길이 제법 험난합니다 ㅋㅋ
합천읍쪽에서 올라오면 여기 지나서 대병면 소재지까지 4차선이라 아주 편하게 오는데,
저희동네쪽에서 가면 합천호반 산속 꼬부랑길을 타고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