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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추워지기 전에 계속 뺀질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근황 1.
지난 주말엔 단풍 제대로 들때까지 미루고 미루던 용담호를 다녀왔습니다.
감상은 그리 먼 곳도 아닌데 왜 여태 한번도 안가봤나 싶습니다.
단풍도 단풍이지만 호반 끼고 도는 드라이브 코스가 너무나 좋습니다.
물도 만수위까지 꽉 차있어서 정말 보기 좋았네요.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이라면 이날 날씨가 좀 우중충했어요.
덕분에 사진이 몇 장 빼곤 죄다 망해버렸습니다 ㅎㅎㅎ 망할...
복귀하는 길에 무주리조트 앞 편의점에서 먹은 점심 겸 저녁.
네 또 라면입니다 라면 ㅎㅎㅎ
코스상 먹을만한 데도 없고 딱히 음식에 미련두는 성격은 아니라서 항상 이렇게 되네요.
근황 2.
저도 드디어 스텝을 달았습니다. (주말 투어 갔다오고 세차를 아직 안해서 엉망이...)
처음엔 아예 안 달거나 달더라도 중국발 저가품 사서 달려고 했는데,
여태 계속 고민만 하다가 드디어 눈 딱 감고 유명한 디 모사 제품 사다 달았습니다.
중국산 제품의 3배 정도 하는 가격으로 피 토하게 비쌉니다 --;;
달고 사용해본 감상으로는 스탠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건 정말 좋으나 발 포지션이 묘하게 안나옵니다.
사이드 가드와 발판때문에 스텝을 발 가운데에 끼우면 반절 정도밖에 밟지 못합니다.
결국엔 일어설땐 앞꿈치로 딛고 일어서야하는데 발에 힘 들어가는것도 그렇고 묘하게 불안합니다.
스텝이 조금만 더 길거나 약간만 더 아래로 내려가있으면 딱 괜찮을 것 같은데말이죠.
다른 회사 제품들도 다 이렇다고 해서 어쩔 수 없긴 합니다만 조금 아쉽긴 하네요.
근황 3.
날씨 흐렸던게 미련이 남아 스텝 시험도 해볼 겸 용담호를 또 갔습니다.
한번 꽂히면 계속 댕기는 성격이다 보니 그만...
막바지 단풍 구경은 잘 했습니다만 날씨가 꽤 쌀쌀해졌다는게 체감이 확 되던 날이네요.
이날 기온이 평소보다 좀 더 내려갔길래 산 위로 올라가면 어느정도일지 체감좀 해 보자 싶어 나왔습니다만,
결론은 덜덜 떨면서 복귀했습니다.
제가 추위를 정말 덜 타는 편인데도 차가운 산속바람을 연속으로 세시간쯤 뒤집어쓰니 답이 없더군요.
여태 대충대충 입고 댕겼는데도 추위를 못 느끼고 다녔었는데 이젠 슬슬 방한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근데 분리해뒀던 상하의 방한내피를 다시 끼우고 입어봤더니 미쉐린이 따로 없네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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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토하게 비싼 스텝이라면 리조마???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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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드방용 리조마 스텝 가격이 진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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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인가요 저도 비쌋던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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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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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남편은 10,11월 주말이 젤 바쁠때라 격주로 일하는 듯해요....단풍 구경은 집앞.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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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옷은 준비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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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한대책을 강구하고 탈지 아니면 배터리를 뺄지 고민중입니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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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래 못 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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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드방! 가고싶은데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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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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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사이드가드때문에 간격이 생겨서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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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가드가 좀더 안으로 딱 붙는다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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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드 없는 상태에서 스탭달고 정말 편하게 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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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나가서 타보니까 전보단 좀 덜 어색한데 그래도 영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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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엑드방오너였음 꿍해서 상처날까봐 임도는 못가지 싶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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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제꿍을 몇번 해서 가드랑 박스 상처좀 났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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