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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개천절에 방문했던 평택 맛집 동춘옥을 연이어 방문했습니다~^^
그때 못먹은 꿔바로우에 아쉬움이 남고, 또한 때마침 갑자기 칼칼한 짬뽕국물이 먹고싶었기에 바로 연이은 방문을 결정~^^
지난번에 생각보다 많은 시내주행 비중을 생각해서 CBR250RR이가 아닌 MSX125를 타고 갑니다~^^
정말 라이딩은 그 자체가 재미있어서인지 1시간30분이란 시간이 짧게 느껴지게 금새 도착했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제대로 찹살탕수육인 "꿔바로우"를 시켰습니다~ㅎㅎ
음식이 나왔는데~~~
역시 비쥬얼과 맛있는 냄새가~~~~^0^)/
짬뽕에는 두툼한 오징어가 꽤나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일단 짬뽕국물을 한입 먹는데......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지난번 짜장면도 꽤나 맛있었지만, 짬뽕의 감동에는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국물이 어찌나 제 취향저격이었는지.... 딱 제가 원하는 매운정도와 국물의 농도였습니다~
미하엘님도 엄지척을~^^
그렇지만 꿔바로우는 기대 이하였어요..ㅠ.ㅠ
바삭하지않고 약간 눅눅하였고, 소스도 그냥 그랬습니다.
차라리 양꼬치집의 꿔바로우가 훨씬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파무침과 고추가루+간장에 듬뿍 담궈서 먹으니 그럭저럭 맛은 있었지만.....짬뽕 짜장 탕수육의 비하면 한두수준 떨어지는 요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순전히 개인의 입맛일뿐 누군가에겐 아주 맛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탕수육은 소(18000원)자 사이즈가 있었지만 꿔바로우는 중(23000원)자 부터 있네요.
다먹었어요~
특히 짬뽕은 국물까지 다먹은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배불리먹고 지난번처럼 음식점 뒷편으로 자판기 커피한잔씩 들고 갔는데, 땅에 뭔가 꿈틀거리는게 포착~
세상에 쥐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ㅎㅎ 근데 새앙쥐같아요~ 사이즈가 일반적인 쥐보다 훨씬 작고, 뭔가 징그럽다기 보다 귀여웠습니다......
한참 핸드폰으로 사진찍으면서 보고있는데 이녀석.... 저희들이 보고있다는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눈을 마주쳤거든요. 그랬더니....
그러더니 미하엘님 신발 바로 밑까지 슬금슬금 눈치보며 오더군요 ㅋㅋ
쥐가 아니고 미하엘님이 깜놀해서 도망치셨네요ㅎㅎ
음식점 뒷편이 작은 숲속같은 느낌이라 저 쥐한마리가지고 음식점의 위생상태라던지 뭔가 안좋은 이미지랑 연관되지는 않았습니다.^^ 암튼 배부른 상태에 새앙쥐 한마리보고 기분좋게 복귀합니다~
한참 달려서 성남에 들어왔을때 하늘에 양떼구름이 대박 이쁘게 하늘의 절반을 수놓았었습니다~
너무 예뻤던 뭉게뭉게 양떼구름~
무복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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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은 둘째치고 꿔바로우가 가격대비 양이 정말 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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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럴수도 있겠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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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인분을 두분이서 드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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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가들은 혼자서 2인세트메뉴 먹으면 될듯합니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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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농담이에요 형님 투어 다녀오신거 부러워서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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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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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먼곳까지 가셔서 맛난거 드시고 오시네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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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맛집은 저보다 거니님이 더 많이 아실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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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엑이 왠지 너무 편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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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엑이 자세는 편한데 시트가 돌시트로 유명해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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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용감한 녀석이네요 ㄷ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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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쥐가 암것도 모르는것 같아요~ 경계를 전혀 안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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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고 동춘옥이 어딘지 찾아보다 생각하니 일때문에 지나다가 자주 가던 곳이네요. 짬뽕 하나만 보고 가던 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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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 입맛도 짬뽕이 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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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때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마냥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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