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라이딩용 백팩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등보호대를 착용하거나, 가죽자켓을 입으니 백팩을 못매겠어서

알리에서 적당한 리어백을 하나 주문해 봤습니다. 

라이딩 기어 브랜드에서는 쓸데없이 크거나, 제품에 비해서 비싼 녀석들 뿐이라 답은 알리였습니다;;

조건은 두개.

1. 탈착후 들고 다니기 편할 것.

2. 헬멧을 올려놓을만큼 클 것.

1번은 도난방지용이고, 

2번은 제가 세차를 안해서 바이크에 헬멧을 올려두기가 좀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작아서, 올려둘곳도 없구요 ㅠㅠ

그래서 찾다보니 걸린게 이놈입니다.

모토센트릭은 구글에 검색해보면 나오는 브랜드 이긴한데 

홈페이지도 없고, 결과도 다 몇년 된것들 뿐이라 이미 죽은 브랜드 같습니다.

그걸 낼름 가져다쓰는 대륙의 기상;;

하단 지퍼부분을 이용해 확장이 가능하고

탈착시 들고다니기 편하게 손잡이도 달려있고, 어깨에 맬수 있는 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탱크백으로도 사용가능하게 자석 4개도 동봉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헬멧을 담을 수도 있을만큼 큽니다.

이 사진보고 바로 주문!

가격은 대략 28달러.

사실 배송 받은지는 몇주 됬는데,

그동안 쓸일이 없다가 오늘 테스트도 할겸, 한동안 못만난 동호회 형들 얼굴이나 볼겸 

일단 양만장으로 달렸습니다.

도착후에 주섬주섬 헬멧벗고 한컷.

 

리어시트에 매달은 끈이 조금 부실해 보이지만

별 이상없이 잘 붙어 있었고, 원하던 대로 헬멧도 담깁니다. 

물론 확장을 해도 뚜껑을 덮을수는 없지만, 그건 애초에 고려대상이 아니었으니 넘어갑니다.

단점은 끈의 잔여 길이가 너무 깁니다;;

까딱하면 뒷바퀴에 걸릴거 같아서 달린땐 가방 밑으로 말아넣고 달렸는데

이건 나중에 잘라내던지 해야겠습니다. 

<요약>

-장점-

1. 싸다.

2. 크기가 넉넉하다.

-단점-

1. 그냥 없애줬으면 하는 로고.

2. 너무 긴 고정용 끈.

이제 저속테스트는 끝났으니, y영역 테스트 해주실분은 위쪽 링크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