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월요일부터 출발하려하였으나 비가왔던관계로... 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출발하려 지하주차장을 가던중 하늘이 너무 맑아서 한컷!!

아따 날씨가 죽이네요 ㅋㅋㅋㅋ

자 출발전에 총 얼마나타는지 계산해보려 총적산 한컷!!

(사실 트립A도 드립B도 한번에 1000km이상 안찍혀서....ㅠ.ㅠ)

자 이제 오늘의 목적지인 목포를 향해 갑니다.

출발전에 램블러도 켜고!!

즐겁게 고고고고~~

했는데... 안산쯤가서 신호대기하면서 혹시나해서보니 역시나 트레킹어플이 작동을 안하고 있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켜고 씐나게 오늘의 목적지인 목포로 향합니다^^

중간에 까먹은 30~40km 쯤더하면 대충 400키로 초반대로 탔네요.

중간에 날씨가 너무좋아 배고픔도 잊고 그덕에 점심도 제끼고 목포까지갑니다 ㅋㅋㅋㅋ

중간에 수분보충과 화장실및 주유로 인해 한번 쉬고 논스톱으로 목포 도착!!!!

안전하다고알려준곳에 주차를하고 아는동생을 기다렸다가

목포의 자랑이라는 '덕자!!!!' 를 먹으러 갑니다.

무려 해산물... 으으..

먹기전 덕자는 병어를 뜻하는 말이라는것과 덕자회는 선어회라는것정도의 간단한 설명을듣고

쌈에 밥과 덕자와 막장을넣고 맛을봅니다.

읭?!

오오어어어엉????

맛이 요상합니다.

회라면 사족을못쓰고 기피하기바쁜 제입맛에 나쁘지 않은맛이 느껴집니다.

이번엔 덕자만 막장찍어 냠냠...

음.. 역시 살짝 비린듯하며 식감이 탱글함보단 약간 쫀득한게 맛이 애매모호합니다.

이번엔 다시 쌈싸서 냠냠...

음~ 덕자는 쌈싸먹어야 맛있는 회였습니다.

아아 그런것이 었습니다 ㅋㅋㅋㅋ

막장의 맛이 크겠지만 싸먹으니 괜찮더군요!!

덕자에게서 신선한 컬쳐쇼크를 맛보고..

이번엔 병어찜을 맛봅니다.

갈치조림을 먹으면 양념이 잔뜩베어있는 무우만 먹는 저였기에, 이역시 용기를내 도전해보았는데

아닛!!!!!!!!

살은 포슬포슬하고 양념은 잘 베어있으며 무우대신들어있는 감자는 기가막힌맛을 자랑하는 감자조림이 되어있더군요 ㅋㅋ

여차여차 저차저차 맛있게 식사를하면서 반주로 가볍게 소주를 즐긴다음..

빵실하게 솟아오른배를 두드리며 목포앞바다로 가서 터지는 감성을느끼며 커피를 한잔하고

소화좀 시킨다음 봉구비어로 이동후 감자튀김하나 시켜서 또 소주를 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역시 바이크타는 두명이 모이니 이런얘기 저런얘기 참 즐겁더군요 ㅎㅎ

그렇게 한잔하고 숙소로 돌아와 취침을 하며 1일차는 마무리됩니다.

미식(?)에 맞지않는 회를 1일1식으로 취식했지만... 의외로 괜찮은 하루였습니다.

다음번에도 목포를 간다면 '덕자'를 먹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다만 가는길에는

좀더 일찍 출발해서 전주든 광주든 나주든 들러서 밥이라도 한끼먹고 내려가자 ㅋㅋㅋㅋㅋㅋ

이상 1일차의 마무으리 였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