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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시티100 캬브로 교체 장착하고나서 첫 주행을 오늘 밤바리로 하고 왔습니다.
일단 시동은 킥 찰 때 스로틀을 약간 감아줘야하긴 하지만 한번에 일발시동이 되긴하네요. 시동걸린 다음에 rpm유지도 잘 되구요.
그리고 저속주행도 문제없이 잘 됩니다. 계기판 속도계로 4~50정도까지는 스무스하게 가속이 잘 돼요.
음.. 그런데 50이상부터는 시트를 통해 엉덩이가 가려운 느낌이 드는 듯한 진동이 느껴지네요. 순정캬브였을 때도 이랬는지 마지막 주행이 5년전이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계기판 속도계로 70정도까지 속도 내어보고 집으로 복귀했네요.
캬브가 공기와 연료를 혼합해서 분사해주는 장치라고만 알고있지 순정캬브가 아닌 다른 캬브를 달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문외한이라 밤바리 다녀와서 네이버에서 검색하다 왔네요.
일단 캬브세팅이 엔진과 맞지 않으면 찐빠(엔진부조)현상이 나타난다는데 아직 그런 현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출력저하문제도 있다는데 아직 계기판 속도계로 70이상 당겨본적이 없어서 출력저하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연비저하도 있다는데 타고 다니면서 연비계산해보면 확인이 될 것 같습니다. 방금 에이프 차계부 보니까 평균 연비가 리터당 42km 정도 되네요.
혹시 캬브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찐빠,출력저하의 문제만 없다면 순정 캬브가 아니더라도 크게 엔진에 영향이 없는 건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요? 엔진에 데미지가 간다든지 하는 문제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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